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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

지붕 위에도 가을은 남아있다.

암키와 위에 수북이 쌓인 누런 낙엽이 가을의 마지막 몸부림 같다.

ⓒ서부원200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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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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