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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짓는 건지, 부서진 집을 보수하는 건지가 헷갈릴 정도로 누더기 건물을 짓고 있었다.

새로 짓는 건지, 부서진 집을 보수하는 건지가 헷갈릴 정도로 누더기 건물을 짓고 있었다.

ⓒ임윤수200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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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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