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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의 활동과 회계보고를 매년 11월에 PDF 파일형태로 공개하고 있다. 소위 '쩐의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대선이 50일가량 남은 시점에서 각 정당의 재정상태를 살펴보는 것은, 어떤 정당의 후보가 대선을 승리로 이끌지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정당별 재산 상황,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2013년 공개된 주요대선후보 정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회계보고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정당이 국민의힘이였으나 민주당이 재산을 급속도로 늘리면서 그 격차는 많이 줄어들고 있다. 특이한 점은, 국민의당이 창당 이후 제3당으로 어느정도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9년을 기점으로 그 규모가 현격히 줄어드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대선후보 정당 재산의 변화 2013년부터 공개된 정당의 회계보고 내역에 공시된 주요 대선후보 정당 재산의 변화 ⓒ 이광춘
 
정당 수입과 지출, 정당 활동

주요정당 수입과 지출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의 지출이 더불어민주당을 최근 들어 앞서고 있다는 나타나 적극적인 정당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중소 정당인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사뭇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의당은 꾸준히 수입과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국민의당은 2017년을 정점으로 수입과 지출 모두 확연히 줄면서 정의당보다 정당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당회계에 나타난 수입과 지출 추세 대선 주요정당 수입과 지출 추세 ⓒ 이광춘
 
정당별 잔액 살펴보니

매년 정당 수입에서 지출을 빼게 되면 잔액이 남게 된다. 정의당의 경우 다른 당과 비교하여 규모가 작아 수입에서 지출을 뺀 금액이 거의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2017년 이후 큰 폭으로 잔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반면 국민의당은 2019년 이후 잔액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나, 국민의힘은 매년 잔액을 100억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정당 연도별 잔액 추세 2013년 이후 대선후보가 뛰고 있는 주요 정당 잔액 변화 ⓒ 이광춘
 

재정적 안정, 대선 전략 수립에 중요... 결과는 어떨까 

대선후보는 선거비용을 513억까지 사용할 수 있고 15% 이상 득표율을 갖게 되면 전액 보전을 받지만 10~15%인 경우 절반을 보전받고, 그 이하로 득표율이 나온다면 한푼도 보전을 받지 못한다.

대통령선거는 '쩐의 전쟁'이라고 불릴만큼 다른 선거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큰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재정적인 상황이 안정적인 대선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살펴본 각 정당의 회계정보를 통해 각 정당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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