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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3월 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사유는 사직(3명)과 당선무효(2명)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5개 선거구는 서울 2곳, 경기 1곳, 충북 1곳, 대구 1곳으로 비록 전체 253개 선거구 중 5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서울 종로를 비롯해 대구 중구남구도 포함돼 있어 '미니총선'이라 불러도 과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월9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뤄지는 3월 9일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구. ⓒ 이광춘
 
3월 9일 대선도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에 대선후보를 낸 주요정당만 추려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5개 선거구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주요현황을 표로 정리했다. 
 
재보궐선거 역대 선거결과 재보궐선거가 치뤄지는 5개 선거구에 대한 제20대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통령후보를 내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주요정당 득표결과 ⓒ 이광춘
 
먼저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5개 선거구 선거인수를 모두 합하게 되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기준 1.88%,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기준 1.82%를 차지한다.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대선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재보궐선거 5개 선거구 중 서초구갑과 대구 중구남구 선거구는 과거 큰 표 차이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다. 이변이 없다면 이번에도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다른 3곳은 후보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단하기 어렵다. 

재보궐선거가 대선과 동시에 행해지기 때문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구에서 얼마나 많은 득표를 대선후보가 출마한 정당 후보가 얻을 것인가가 사실 더 관심이 가는 지점이다. 과거 데이터를 통해 보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재보궐선거를 통해 해당 지역구에서 얻을 수 있는 표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정당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현황 각축을 벌이고 있는 대선 주요정당별로 3월9일 재보궐선거에 1월20일 기준 등록한 예비후보자 통계 ⓒ 이광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통계를 보면 국민의힘 후보자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국민의힘 역대 득표율이 높은 대구 중구남구와 서울 서초구갑에 예비후보가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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