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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낙동강 임해진(창녕)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고령 우곡교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이노정'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의 농업 취수구 주변의 녹조.ⓒ 윤성효

낙동강은 온통 짙은 녹색이다. 곳곳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녹조 사체 덩어리가 떠 있어 마치 '유화'를 그려 놓은 것 같았고, 비릿한 내음이 진동했다.
 
이는 6일 상황이다. <오마이뉴스>가 이날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창원 본포취수장부터 창녕함안보와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고령 우곡교, 경북 달성 '이노정' 앞과 도동서원 앞, 차천 합류지점까지 둘러보았는데, 곳곳마다 녹조가 심했다.
 
창원을 비롯한 중부 경남 주민의 식수원을 제공하는 본포취수장은 이날 아침부터 녹조가 심했다.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한 '폭기장치'가 가동되고 있었다.
 
창녕 임해진 배수문 일대도 녹조가 심했다. 이곳은 본포취수장과 창녕함안보 사이에 있다. 강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가운데에도 녹조가 발생해 있었다.
 
남성 2명이 이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녹조 범벅인 물 속에서 물고기를 잡아냈다. 배수문 위에서 이들은 본 임희자 경남환경연구소 연구위원은 "마치 녹조를 낚시하는 것 같다"고 했다.
 
창녕함안보와 합천창녕보에도 녹조가 발생해 있었다. 상류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넘쳐흘렀지만, 그 물은 온통 녹색을 띠고 있었다.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우곡교(고령) 일대도 녹조가 심했다. 이곳은 강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중앙에도 녹조가 발생해 옆으로 번지고 있었다.
 
곽상수(고령)씨는 "이전에는 녹조가 강 가장자리부터 피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가운데에서도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강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중앙의 바닥도 썩어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우곡교 상류에 있는 '이노정' 앞 낙동강은 더 엉망이다. 경북 달성군 공단에서 내려오는 지천 합류 지점에는 녹조 사체 덩어리가 떠 있었다.
 
자전거도로를 걸어가니 녹조 사체가 내뿜는 비린내가 진동했다. 이곳은 녹조가 덩어리로 떠 있어 마치 '유화'를 보는 것 같았다.
 
곽상수씨는 "달성 쪽 공단에서 내려오는 지천의 썩은 물이 낙동강과 합류하게 되는데, 물 흐름이 없다보니 흘러가지 못하고 멈춰 있으면서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달성 도동서원 앞 낙동강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녹조 덩어리는 아니지만 강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중앙 위치에도 녹조가 발생해 있었다.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에 있는 낙동강 취수구 주변에도 녹조가 심했다. 이곳 취수구는 식수가 아닌 농업과 공업용수로 사용되는 것이다.
 
하류에 있는 합천창녕보의 수위가 내려가면서 취수구 주변의 수위도 내려가 있었다. 취수구 내부를 들여다보니 물은 짙은 녹색이었다.
 
경북 달성군 차천 합류지점의 낙동강에도 녹조가 발생해 있었다. 이곳도 강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가운데 위치에도 녹조가 피어 있었다.
 
곽상수씨는 "오늘도 차천 합류 지점에 녹조가 발생했고, 지난주에는 더 심했다"고 했다.
 
환경부는 6월 20일 낙동강 창녕함안 상류 12km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지만, 합천창녕보 구간은 아직 조류경보를 발령하지 않고 있다.
 
녹조는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수온이 올라가면 발생한다. 거기다가 물 흐름이 없으면 녹조가 발생하는 것이다.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에 8개 보가 들어섰다. 환경단체는 보로 인해 물이 흐르지 않고 정체 현상이 심하다 보니 녹조가 발생한다며 보 수문의 상시개방 내지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7월 6일 경남 창녕 임해진 낙동강의 녹조. ⓒ 윤성효
  
7월 6일 대구 달성 '이노정' 앞 낙동강과 지천의 녹조. 곽상수(고령)씨가 달성 쪽에서 내려온 지천의 물이 심각한 녹조 상황을 보이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윤성효
[창녕 임해진 주변] "녹조를 낚시하다"
  
7월 6일 낙동강 임해진(창녕)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임해진(창녕)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임해진(창녕)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임해진(창녕)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고령 우곡교 상하류] 강 가운데 위치도 녹조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고령 우곡교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고령 우곡교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고령 우곡교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고령 우곡교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고령 우곡교 쪽에 발생한 녹조. 사진 오른쪽에 보면 막대기 모양으로 세워져 있는 게 녹조저감장치인 폭기장치(3개)로, 가동이 되고 있었지만 녹조는 발생하고 있었다.ⓒ 윤성효
 
[달성 '이노정' 앞] "마치 유화를 그려 놓은 것 같다"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이노정' 쪽에 발생한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이노정' 쪽에 발생한 녹조. 마치 유화를 그려놓은 것 같다.ⓒ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이노정' 쪽에 발생한 녹조. 마치 유화를 그려 놓은 것 같다.ⓒ 윤성효
 
[달성 도동서원 앞] 강 중앙 위치에도 녹조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도동서원 앞 쪽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도동서원 앞 쪽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도동서원 앞 쪽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도동서원 앞 쪽 녹조(쓰레기 폐기물이 많다).ⓒ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 도동서원 앞 쪽 녹조.ⓒ 윤성효
 
[달성 자모리 취수구]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물에 녹조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의 농업 취수구 주변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의 농업 취수구 내부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의 농업 취수구 주변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의 농업 취수구 주변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의 농업 취수구 주변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합천창녕보 상류에 있는 경북 달성군 현풍면 자모리의 농업 취수구 주변의 녹조.ⓒ 윤성효
 
[달성 차천 합류지점] 지천과 낙동강 온통 녹조
 
7월 6일 합천창녕보 상류로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낙동강 지천인 차천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합천창녕보 상류로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낙동강 지천인 차천과 합류지점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합천창녕보 상류로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낙동강 지천인 차천과 합류지점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합천창녕보 상류로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낙동강 지천인 차천과 합류지점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합천창녕보 상류의 녹조.ⓒ 윤성효
  
7월 6일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녹조.ⓒ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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