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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자 경호원등이 저지하고 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자 경호원등이 저지하고 있다. ⓒ 이희훈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고 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고 있다. ⓒ 이희훈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자 경호원들과 홍 후보 지지자들이 저지하고 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자 경호원들과 홍 후보 지지자들이 저지하고 있다. ⓒ 이희훈
"돼지발정제로 친구 성폭행 도운 게 자랑이냐."
"성범죄 모의를 혈기왕성으로 퉁치지 마."
"강간모의 홍준표는 사퇴하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경주역에서 집중유세를 끝마치자마자 10여 명의 청년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홍 후보가 지난 2005년 출간한 자전적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의 내용 중 '돼지 흥분제 이야기'에 항의하기 위해 청년들이 나선 것이다.

장미혁명 준비위, "강간모의 홍준표 사퇴하라" 기습 시위

서울에서 온 '장미대선에 맞선 청년들의 장미혁명' 준비위 소속 청년들은 2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역에서 열린 홍준표 후보의 유세가 끝난 후 홍 후보에게 항의하기 위해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

홍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집중유세를 마치고 경주역에서 오후 6시 15분부터 약 40여 분간 연설을 하고 내려왔다. 홍 후보가 내려오자 청년들은 피켓을 들고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또 "대선후보가 강간을 모의하고 돼지발정제 먹이고 했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홍준표는 당장 사퇴하라. 우리의 세금 119억을 돌려 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청년들이 구호를 외치자 순식간에 주위는 아수라장이 됐고 지지자들과 경찰이 달려들어 피켓을 빼앗았다.

일부는 피켓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저항하기도 했지만 이내 빼앗긴 피켓은 바닥에 떨어져 부서지고 짓밟혔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옷을 입은 한 지지자는 젊은 여성의 머리채를 낚아채기도 했다. 이들은 청년들을 향해 "빨갱이 때려죽여야 해", "가시나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지랄한다"고 욕을 하기도 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한 청년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홍 후보 지지자에게 가슴을 가격 당하고 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한 청년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홍 후보 지지자에게 가슴을 가격 당하고 있다. ⓒ 이희훈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경찰에게 끌려 나가고 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경찰에게 끌려 나가고 있다.ⓒ 이희훈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경호원에게 끌려 나가고 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경호원에게 끌려 나가고 있다.ⓒ 이희훈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자유한국당 홍 후보 캠프 관계자에게 끌려 나가고 있다.
'장미대선에 맞서는 청년들의 장미혁명'이라고 밝힌 청년들이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유세장에서 ‘홍준표 돼지흥분제 논란’을 비판하며 기습 피케팅을 하다 자유한국당 홍후보캠프 관계자에게 끌려 나가고 있다. ⓒ 이희훈
윤희숙 장미혁명 준비위원은 "오는 30일 광화문에서 청년들의 유권자행동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라고 소개한 후 "'설거지는 여자가 하는 거다'라고 말하고 강간모의 한 것을 자서전에 자랑스럽게 쓴 것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어 "항의하니까 자유한국당에서 '혈기왕성했던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더라"며 "이 나라가 강간공화국이냐? 혈기왕성한 시절에 그런 일을 하면 용납이 되나.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다"라고 비난했다.

윤씨는 "공소시효가 지나서 처벌할 수 없을 뿐이지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보수와 진보를 떠나 인간적으로 나올 자격이 없는 분"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선거를 치르는데 불쾌하고, 청년들은 이런 후보를 반대한다는 것을 정확히 전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홍 후보 지지자들이 이들을 향해 험한 말을 하고 일부 폭력을 행사한데 대해 윤씨는 "이들은 냉전논리와 종북 색깔론으로 호도하려고만 한다"며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사람이 대선후보로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 만약 문재인이나 안철수 후보가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당장 내려오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행동에서 같이 왔다는 최서형씨는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자서전에 돼지발정제 이야기를 썼다"며 "개념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119억이라는 세금을 들여서 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은 "홍준표 후보가 본인이 청년들에게 롤 모델이라고 막말을 했는데 설거지는 여자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하고 이번에는 강간모의를 했다"며 "전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해 너무나 부끄럽고 용납할 수 없어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포항 죽도시장-경주역 집중유세 "지지율 급등하고 있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 이희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연호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연호를 하고 있다. ⓒ 이희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 이희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연설을 듣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연설을 듣고 있다. ⓒ 이희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 이희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주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경주 경주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주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이희훈
이에 앞서 홍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역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홍 후보는 포항 죽도시장 앞에서 한 연설에서 "포항은 개인적으로 형님동생 하던 사이인 MB(이명박)의 고향"이라며 "TK(대구경북)가 움직이면 대선판도가 달라진다. 오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3배 높게 나왔다.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탄핵 광풍으로 좌파들이 정권을 잡으려고 해서 뛰쳐나왔다"며 "여론조사도 등을 돌리고 언론도 등을 돌리지만 바닥민심은 그렇지 않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헤쳐 나갈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홍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공개한 문건을 들며 "대통령이 거짓말하면 5000만 국민이 위태롭게 된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격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후보는 "(제가 하는 말은) 쉽게 하는 말로 막말처럼 들릴 때가 있다"며 "저는 거짓말하는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재인 후보는 청년일자리 마련한다면서 개성에 2000만 평 공장지대 마련하겠다고 한다"며 "창원 공단의 3배가 넘는데 그러면 북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인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마치고 상인들을 만나 대게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마치고 상인들을 만나 대게를 들어보이고 있다. ⓒ 이희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하고 있다. ⓒ 이희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연호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유세를 하자 지지자들이 연호를 하고 있다. ⓒ 이희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서도 "좌파라 하면 영남 보수 표 얻을 수 없고 우파라 하면 호남의 진보 표를 받을 수 없으니 상식파라고 한다"며 "양쪽을 버무려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얼굴마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1번은 친북좌파, 3번은 얼치기 좌파로 뒤에 박지원이 있다"며 "누구를 찍든지 선거가 끝나면 서로 합친다. 2번이 유일한 우파이고 4번은 배신자 정당이다"고 자신이 보수의 적통이라는 것을 부각하려 했다.

홍 후보는 또 자신의 지지율이 낮게 나온 여론조사기관 2곳을 폐쇄시키겠다고도 했다. 그는 "여론조사기관이 장난치길래 대구에서 그런 얘길 했다"며 "대통령이 되면 여론조사기관 2곳을 폐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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