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창당 공식화 조국 전 장관에 쏠린 시선

등록24.02.13 15:39 수정 24.02.13 15:39 김보성(kimbsv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 김보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4.19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와 민주 열사들의 추모공간을 잇달아 참배한 뒤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지난 8일 자녀 입시부정, 감찰무마 혐의로 열린 재판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지 1주일 여 만의 일이다.
 
이날 방명록에 "민주영령의 희생 덕분에 저희가 여기에 있다"고 적은 조 전 장관은 "그 마음과 뜻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적 입장문에서도 "힘은 미약하지만 국민과 함께 큰 돌을 들겠다. 그 길에 함께해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라며 신당을 향한 지지를 당부했다.
 
조 전 장관이 직접 신당을 만들어 22대 총선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자 취재진도 대거 현장으로 몰렸다. 기자들은 10여 분 넘게 질문을 쏟아냈다. 지역구 출마 여부 등에 대해 조 전 장관은 "저 혼자 정당을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원칙과 절차를 정할 것이고 그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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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 김보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 김보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 김보성

 

13일 신당 창당선언을 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부산민주공원 넋기림마당 열사 추모공간 참배 이후 남긴 방명록 글. ⓒ 김보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 김보성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에서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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