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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6주째 이어졌다. 특히 2022년 7월 첫 주 이후 7개월 만에 주간 확진자 규모가 2천 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023.1~2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2.3 오전 8시 기준)
 2023.1~2 용인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현황(2.3 오전 8시 기준)
ⓒ 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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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SNS)에 공개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1.28~2.3 오전 8시 기준) 동안 2411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는 설 연휴가 있었던 전주(1.21~27) 3176명보다 765명 적은 것으로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간 확진자 규모가 2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7월 첫 주(7.2~8 2730명) 이후 30주 만이다.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쓰기 의무가 해제됐음에도 확진자가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부분 해제 첫 주임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진단이다.

구별 확진자 규모는 기흥구가 9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지구 872명, 처인구 56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용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만2345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확진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용인시민 16명이 안타깝게 숨져 누적 사망자는 384명으로 급증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2월 3일 0시 기준 경기도가 확보한 격리병상은 1623병상이다. 이 가운데 272병상을 사용하며 병상 가동률은 17%로 안정적인 상태이다. 중증 환자를 위한 중증병상 가동률도 전체 557병상 중 89병상을 사용하며 16%로 떨어졌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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