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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군 이전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25일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태안군 이전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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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전이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태안군이 25일 정례 브리핑을 열고 다시 한 번 연구소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전강석 기획예산담당관은 태안군의 장점으로 ▲안면도에 숭례문 복원에도 사용된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점 ▲면적의 38%가 도유림으로서 이전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 ▲현재 추진 중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따른 관광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해 11월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2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태안군 측은 이달 말까지는 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 1만 명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범군민 유치 추진위원회도 구성해 군민의 뜻을 모을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도 보도자료와 언론사와의 인터뷰 등에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 

현재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김태흠 도지사가 취임 100일 과제를 통해 산림자원연구소의 도내 이전 의사를 밝혀 태안군, 청양군, 보령시 등에서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현재 80명 가량이 근무하는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산 가치가 1688억 원에 이르며, 부속시설인 금강자연휴양림의 경우 연간 이용객이 20만 명, 직접적 수입이 5억 원에 달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태안군,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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