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미술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에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무수히 많다. 주제도 다양하다. 독채로 멋들어지게 지어 크고 웅장함을 보이며 여러 관을 관람할 수 있는 대형 갤러리부터 도심 가까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갤러리, 작은 공간이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둘러보기 좋은 공간까지 다양한 갤러리가 용인에 있다. 지역작가부터 유명작가의 작품까지 전시하고 있는 용인의 갤러리를 찾았다.[편집자말]
갤러리 필랩 전경
 갤러리 필랩 전경
ⓒ 갤러리 필랩 제공

관련사진보기

 
ⓒ 용인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한적한 마을 다양한 예술 '갤러리 필랩'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 한적한 마을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이 생겨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6월 개관한 갤러리 필랩(이하 필랩·관장 허애정)이다.

필랩은 현대미술과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현대미술의 깊은 이해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보여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용인시민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고, 기쁨과 즐거움 위로를 전해 친숙한 휴식처로 평가되고 있다. 필랩은 독창성과 희소성 있는 재료와 소재로 작품을 구상하는 전속작가들이 있어 일반갤러리와 차별화를 두었고, 각종 대관 전시 및 기획전을 열고 있다.

또한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해 지역 문화 발전과 더불어 예술의 대중화에 힘쓰며,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필랩은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상설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은 2관으로 구성돼 있는데, 제1 전시관에서는 전속작가와 함께 다양한 소재와 재료 여러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제2 전시관은 대관 및 전시기획 및 아카데미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처인구 이동읍 화산로 35에 있다.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 (문의 0507-1380-8108)
 
갤러리 위 전경/제공 갤러리 위
 갤러리 위 전경/제공 갤러리 위
ⓒ 용인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고기 저수지, 광교산 전망 품은 '갤러리 위'

2020년 수지구 고기동에 신축 개관한 갤러리 위(대표 박경임)는 공간을 따라 구성된 건축과 예술이 하모니를 이룬 다양한 풍경 속에서 작품감상과 미술시장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비즈니스 센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계곡을 중심으로 유원지와 카페,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고기동에 있는 갤러리 위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미래와 미술 공간 확장을 위해 도심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바람, 자연의 품에서 미술을 감상하며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급변하는 흐름의 변화에 발맞춰 해외시장을 다각화하고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함을 국제무대에 활발히 소개하는 해외아트페어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디지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예술 아트플랫폼을 구축해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위는 달마다 새로운 주제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1층과 2층으로 구분돼 1관, 2관, 야외전시장이 있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가 가능하다. 특히, 야외전시장은 설치 미술품을 전시하기 좋은 공간이다.

수지구 호수로52번길 25-17에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8천 원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문의 031-266-3266)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5층에 위치한 갤러리 발트 전경./ 제공 갤러리 발트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5층에 위치한 갤러리 발트 전경./ 제공 갤러리 발트
ⓒ 용인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갤러리 발트 내부사진/제공 갤러리 발트
 갤러리 발트 내부사진/제공 갤러리 발트
ⓒ 용인시민신문

관련사진보기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움 '갤러리 발트'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하며 전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에 있는 갤러리 발트(관장 오영주)이다.

지난해 개관한 발트(Wald)는 ​독일어로 숲을 뜻한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사는 시민들에게 갤러리의 숲속에서 작품의 신선함을 선사하고자 한다는 취지이다.

발트에서는 매달 새로운 작가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유명 작가뿐 아니라 갤러리 전시의 기회가 적은 청년 작가, 청소년 작가 등 유명세와 나이와 관계없이 전시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국내외 신진작가의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수지구 성복2로 38, 롯데몰 수지점 5층에 있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연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무료입장이다. (문의 031-5174-4811)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용인시민신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치와 참여시대의 동반자 용인시민신문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