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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씨가 개설한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김어준씨가 개설한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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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평론가 김어준씨가 유튜브에 개설한 '뉴스공장' 채널이 공개 사흘 만에 구독자 31만명을 넘어섰다. 이 채널은 김씨가 진행하던 TBS 뉴스공장 하차와 맞물린 시점에 개설돼 뉴스공장 애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씨가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 수는 2일 오후 1시 기준 31만 명을 넘었다. 지난 12월 30일 게시된 54초 분량의 티저 영상(제목-겸손은 힘들다)도 조회수 34만건을 기록했다. "뉴공만세", "출근길 뉴스공장" 등 김씨를 응원하는 댓글도 수천 개가 달렸다. TBS 뉴스공장 애청자들도 대거 이 채널을 구독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앞서 지난 12월 30일을 끝으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공식 하차했다. 하지만 같은날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을 공개하면서 뉴스공장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유튜브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프로그램에서 "너희가 (뉴스공장을) 없앤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스튜디오도 똑같이 만들었다"며 뉴스공장 채널 개설의 취지를 밝혔다.

김씨는 TBS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에서 TBS 컴백도 예고했다. 그는 "3년 6개월 후에 다시 돌아온다, 다시 돌아와서 또다시 1위를 할 것이고 그 후로 20년간 계속 1위를 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3년 6개월 뒤'에는 서울시장을 새로 뽑는 지방선거가 열린다.

김씨의 뉴스공장 유튜브 첫 방송은 오는 9일 공개될 전망이다. 첫 출연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 예고돼 있다. 유 전 이사장은 12월 23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에서 "김어준씨가 (뉴스공장에서) 나와 가지고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 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혔다. 

태그:#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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