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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이 12월 1일 오전 울산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울산시-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 분야 협력 방안을 위해 방문한 쿠사노프 노짐(Khusanov Nozim) 우즈벡 고용노동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12월 1일 오전 울산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울산시-우즈베키스탄 이주노동 분야 협력 방안을 위해 방문한 쿠사노프 노짐(Khusanov Nozim) 우즈벡 고용노동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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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쿠사노프 노짐(Khusanov Nozim)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월 1일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 김두겸 울산시장과 시장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지방정부와 이주 노동 분야의 양자협력 확대 및 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올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이며 지난 2019년 4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관계가 격상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엔 샵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방한 이후 '한- 우즈벡 상호교류의 해'를 선포한 바 있다. 이번 쿠사노프 노짐 장관의 울산 방문도 그 일환이다. 또한 근래 들어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울산 현대중공업에 취업한 것도 방문 계기가 했다.

쿠사노프 노짐 장관 일행은 11월 30일, 170명의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을 찾아 자국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우즈베키스탄 이주 근로자들이 울산에 진출하여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울산 방문을 계기로 울산과 우즈베키스탄 지자체의 노동 분야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면적은 한반도의 2배, 인구는 3350만 명(중앙아 시아 최대)이며 울산 내 거주 중인 우즈베키스탄인은 600여 명으로 그 중 200여 명이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태그:#울산 우즈베키스탄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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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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