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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 지지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경기 북부 7개 지역구 위원장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가 열렸다.
▲ 토크쇼 11월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 지지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경기 북부 7개 지역구 위원장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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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는 국민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 참사 조사하라!"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인 고민정 국회의원의 주장이다. 지난 25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 지지향 컨퍼런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경기 북부 7개 지역구 위원장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가 열렸다. 

이날 토크쇼는 개그맨 서승만씨의 사회로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과 고민정 최고의원이 출연하며 '당원의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Party!'라는 표어를 내걸고 200여명의 당원들이 함께 했다. 

자칭 경기도당 서비스센터장을 자임하고 있는 임종성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당시 지역위원회와 가까이서 소통하는 '찾아가는 경기도당'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오늘 토크쇼 행사를 통해 민주당에 대한 당원 여러분의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애정어린 조언과 비판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당이 앞장서서 국민의 삶을 챙기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선거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각 지역위원회의 고충에도 귀 기울이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 앞으로도 기탄없이 지역위원회와 소통하며 당원의,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경기도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중앙당 최고의원으로 선출돼 당 집행부에서 활동중인 고민정 의원은 토크쇼 진행중에 "경기도당 위원장이 서비스센터장이 되어 직접 서비스팀을 이끌고 지역 당원들을 찾아 민원 수렴과 궁금증에 대해 즉답을 하는 소통 문화가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 '계약직 이사'로서 당원과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다하는 최고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철저한 책임 규명과 안전대책 보완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의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가 열렸다. 왼쪽은 서승만 개그맨, 중앙은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오른쪽은 고민정 최고의원
▲ 토크쇼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의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가 열렸다. 왼쪽은 서승만 개그맨, 중앙은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오른쪽은 고민정 최고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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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과거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악성 댓글과 비방으로 논란이 많았는데 이번 이태원 참사 역시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를 방치하는 윤석열 정부는 도어 스테핑 중단과 전용기 탑승 제한 등으로 자신에 대한 비판도 수용하겠다는 언급이 사실이 아님이 입증되었다"고 비판했다.

또 "여당의 제한적 수용으로 국정조사가 겨우 시작됐고 수사권은 없지만 제출 자료와 책임자들 추궁을 통해 진상규명에 본격 나서겠다"며  "참사의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월드컵 축구열기에 묻히면 안된다. 희생자와 유족들의 가슴 속 한이 풀릴 때까지, 모든 국민이 그만하라 할 때까지 철저한 조사를 멈추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윤 정부는 출범 이후 외교, 경제, 정치, 안보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무능으로 일관하여 국가의 총체적 위기를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또 "총리 등 고위직들이 책임을 지고 즉시 사임했던 세월호 때와는 달리 이번엔 한달이 지나도록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철저한 국정 조사 후 참사와 관련된 책임 추궁 후 안전대책에 대해 각 상임위별로 법률안 개정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열린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국민의례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로 열린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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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의 '민주당 경기도당' 행사 도중 참석자들이 게시판에서 당원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 토크쇼 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재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의 '민주당 경기도당' 행사 도중 참석자들이 게시판에서 당원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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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가 끝난 후 당원과의 질의 응답에서는 현 정부의 실정과 참사건에 대한 책임 규명과 함께 대안도 제시하며 국민의 공감을 얻는 방안, 세대별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대책 강화 방안, 여소야대 속에서 야당의 제 역할 수행 방안, 당내의 불협화음 해소와 총선 대책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고양특례시에서 왔다는 김태우 당원은 "모처럼 도당이 중심이 되어 지역 당원들의 출장서비스 소통 행사를 열어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며 다른 시도당을 포함한 전국적으로 이런 서비스 제도가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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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당 경기도당,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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