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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모월이 주최하고 아트컴퍼니 활이 주관한 모월국악제는 올해 세 차례 개최됐다.
 협동조합 모월이 주최하고 아트컴퍼니 활이 주관한 모월국악제는 올해 세 차례 개최됐다.
ⓒ 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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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촌계곡에 자리 잡은 양조장 모월(협동조합·대표: 김원호)이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이후 전국에서 손님들이 모여들며, 고즈넉한 시골에서 양조와 문화체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양조장에 체험·관광이 가능하도록 환경개선, 품질관리, 홍보·스토리텔링 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올해까지 전국 50개 양조장이 선정됐는데, 원주에서는 협동조합 모월이 유일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술 품질인증,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관광요소, 품평회 수상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라며 "모월은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양조장으로 원주천댐 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모월은 양조장 체험 외에 세 번의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아트컴퍼니 활'이 주관해 지난달 2일과 20일, 이달 12일에 모월 국악제를 연 것. 따분한 음악이라고 오해받는 국악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일 공연에서는 가수 하림과 장들레, MBC 강재형 아나운서 등이 참가했다.

김원호 대표는 "장소가 협소해 별도 홍보하지 않았는데도 전국에서 100명 가까운 손님들이 찾아와 줬다"라며 "시골에서 듣는 우리 국악, 전통주가 잔잔한 여운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직접 농사지은 쌀로 술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원주쌀 토토미로 '원소주 클래식'을 생산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모월은 양조장을 찾는 손님을 위해 내년 가을에도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국악과 실용음악을 준비해 모월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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