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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8월 11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때 연설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8월 11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때 연설하고 있다.
ⓒ 조선중앙TV=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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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원색적인 막말로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매우 개탄스럽다"고 규탄하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김 부부장 담화 발표에 대해 "김 부부장이 우리 국가원수에 대해 저급한 막말로 비난하고 초보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현 한반도의 긴장 국면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으로 초래됐음에도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 국민에 대해 반정부 투쟁을 선동하고 체제를 흔들어 보려는 불순한 기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시도에 우리 국민은 누구도 동조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북한당국에 대한 인식만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부부장은 24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22일 남조선 외교부것들이 우리의 자위권 행사를 '도발'이라는 표현으로 걸고들며 그것이 지속되고 있는 것만큼 추가적인 '독자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또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며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고 윤 대통령에 대한 적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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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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