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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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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제'와 '복지'가 도정의 양대축이라고 했다. 경남도는 2027년까지 서부권 등 공공병원 7개소 신‧증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8일 '박완수 도지사 취임 100일'을 앞두고, 6일 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도정 구호로 내건 박 지사는 정책목표로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을 선정했다.

박 지사는 "경제와 복지는 도정의 양대축"이라며 "투자 유치, 창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를 일으켜 경남의 활력을 되찾고, 복지 강화로 사회 양극화를 극복해 도민들이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0일 성과에 대해, 경남도는 '일자리 정책'을 내세웠다. 경남도는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투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며 "대기업 전현직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를 출범했고,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 경남경제진흥원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으로 재편을 준비하는 등 투자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청의 사천 설립에 나서고 있다. 또 경남도는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며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9월 20일 소재부품특화단지 비전 선포로 명실공히 초정밀 가공장비산업 글로벌 첨단 클러스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는 ▲축적된 기술‧경험 등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신중년 재취업과 창업 지원 ▲고용우수기업‧청년친화기업‧지역스타기업 선정 등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혁신센터가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고, 행복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도 연내 설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경남도가 전했다.

또 경남도는 "지역 어디든지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권역별 연계 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가도로망 기본구상 및 도로사업 타당성 연구를 지난 9월에 마무리 했고, 2026년 수립되는 국가도로 건설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게 된다"고 제시했다.

복지와 관련해, 박 지사는 경제회복 못지않게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응급환자 대응력에 힘써야 한다고 줄곧 강조해왔다고 경남도가 밝혔다.

경남도는 2027년까지 서부권 등 공공병원 7개소 신‧증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고, 양산부산대병원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도 다음주에 개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과 관련해, 경남도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 추석 무료 생화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도청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공유컵 활용 등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했다.

농산어촌에 대해, 경남도는 "농촌공간 정비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되었고, 농자재 가격상승에 대응한 따른 비료 지원 등 도내 농가 경영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 경남도는 "수도권에 대응하고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부울경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 정부‧인접 광역시와의 협의 등의 노력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박완수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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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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