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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미사 모습
 탄소중립 미사 모습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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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주교대전교구가 지난 26일 2040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탄소 중립이 하느님의 창조질서 보전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전 지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대전교구는 사회복음화국이 주최하고 생태환경위원회가 주관하는 미사를 봉헌하며 교구 내 모든 본당과 기관이 2030년까지 전기에너지 자립을 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교구 로드맵에 따르면 사용량의 30% 감량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150개 본당과 성지 그리고 50개 기관에 각 50kw의 햇빛발전소가 설치된다.   대전교구 본당과 기관은 탄소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탄소 중립에 필요한 활동을 실천한다. 대전교구 내 건물과 시설의 에너지 손실이 많은 건축물의 실태를 진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2030년 전기에너지 자립을 위해 햇빛발전소 설치가 가능한 곳을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 햇빛발전소 설치가 불가능한 공동체는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그에 상당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도록 불휘햇빛발전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참여해 '재생에너지 100% 달성'에 참여한다.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동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난방, 차량, 주방용 연료 등), 수도, 소비재와 쓰레기 배출을 통해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한다.

천주교 대전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미사에서 "기후위기를 더 미룰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선진국들이 생태파괴 등을 주도적으로 행했지만 정작 피해는 가난한 나라들이 당하고 있다"며 폭우로 잠긴 파키스탄 피해를 예로 들었다.

이어 "(파키스탄의 폭우로) 100채 이상의 집이 무너졌고 1250명이 생명을 잃었다. 수재민이 3300명 발생했고 약 500만 명의 수인성 질병에 걸렸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 편리한 삶을 포기하고 불편을 감내하지 못하면 탄소중립은 불가능하다.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독려하며 "천주교 전체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미사 리플렛
 탄소중립 미사 리플렛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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