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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박진 외교부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9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 앉아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박진 외교부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9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 앉아 있다.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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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미국과 상관없는 발언"이었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의 '이XX들' 발언 당시 바로 옆에 있었다. 

박 장관은 23일 오후 외교부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대통령의 사적 발언이 정치적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상에 나온 발언은 회의를 마치고 다음 일정을 위해 황급히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말로 하신 것"이라면서 "이것은 미국과는 상관없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로 직전 바이든 대통령과 짧지만 깊이 있고 친밀한 대화를 나누고 나오던 길이었는데, 상식적으로 대통령께서 미국을 비난할 이유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장관은 "대통령 발언의  취지는 다른 나라들의 10억 달러 안팎 이상의 기여 규모를 볼 때 우리도 경제규모에 걸맞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 하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면서 "그래서 내용을 잘 설명해서 예산이 통과되도록 하겠다라는 취지로 대통령께 말씀드렸다"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미국 현지 시각)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에게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라고 말한 듯한 장면이 취재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미국 의회가 아닌 한국 국회를 향해 한 발언이었으며,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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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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