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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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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수행 중인 해외순방에 대해 "성과가 없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55%)이 "성과가 있을 것"이란 긍정적 전망(40%)보다 15%p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택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21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4.9%)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윤 대통령이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나섰는데, 선생님께서는 이번 해외순방의 성과가 얼마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십니까"라고 물었다.

해당 조사에서, "(해외순방의) 성과가 있을 것"이란 긍정적 전망은 40%(매우 큰 성과가 있을 것 7%,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것 32%)였다. "성과가 없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은 55%(별로 성과가 없을 것 33%, 전혀 성과가 없을 것 22%)였다. 모름/무응답으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5%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리포트 값은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표기).

조사시점을 따져보면, 이는 윤 대통령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배 취소 논란과 한일 정상회담 불투명 논란 등이 제기됐을 때다. 이날(22일) 제기된 한일정상회담 논란과 비속어 사용 논란 등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윤 대통령은 21일(미 현지시각) 뉴욕에서 30분 간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으로 인해 '빈손·비굴 외교'란 비판을 받고 있고, 같은 날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48초 간 환담을 나눈 뒤 막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언론에 노출해 '대형 외교사고'라는 야권의 질타를 받는 중이다(관련 기사: 윤 대통령, "이XX들" "바이든 쪽팔려서" 막말... 민주당 "외교참사" http://omn.kr/20tdu ). 

중도층·무당층, 대통령 해외순방 성과 부정적 전망 60%대
 
윤석열 대통령이 9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제77차 총회토론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제77차 총회토론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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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고령층 및 이념성향별 보수층과 여당 지지층에서만 긍정적 전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우선 60대(긍정 56%-부정 41%)와 70세 이상(긍정 61%-부정 25%)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선, 긍정적 전망이 절반을 채 넘지 못했다. 30대의 긍정적 전망이 22%(부정적 전망 72%)로 가장 낮았고, 그 뒤를 이은 건 40대(긍정 27%-부정 72%), 18·19세 포함 20대(긍정 35%-부정 57%), 50대(긍정 39%-부정 60%)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봤을 때,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적 전망은 76%(부정적 전망 20%)였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긍정적 전망은 16%(부정적 전망 82%)에 불과했다. 무당층의 긍정적 전망도 25%(부정적 전망 64%)에 그쳤다.

보수층의 긍정적 전망은 62%(부정적 전망 34%)였다. 그러나 진보층의 긍정적 전망은 24%(부정적 전망 74%), 중도층의 긍정적 전망은 34%(부정적 전망 6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직전 조사(9.5~9.7) 대비 변화 없는 32%(매우 잘함 8%, 잘하는 편 2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상승한 60%(잘못하는 편 24%, 매우 잘못 36%)였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전국지표조사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 기사]
'지각, 실수, 홀대' 다 아니라는 대통령실... "왜 영국 탓?" http://omn.kr/20s8b
윤 대통령이 일 총리 찾아가 성사된 30분 '약식회담' http://omn.kr/20t95
정상회담 '30분' 논란에도... 정진석 "한일관계에 훈풍" http://omn.kr/20t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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