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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초원7단지 부영아파트에서 열린 1기 신도시 노후아파트 현안 점검에 참석, 아파트 리모델링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5월 2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초원7단지 부영아파트에서 열린 1기 신도시 노후아파트 현안 점검에 참석, 아파트 리모델링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인수위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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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방향이 이르면 21일 밝혀질 전망이다. 앞서 취임 초반 이례적인 낮은 국정 지지율 등을 이유로 대통령실에 대한 인적쇄신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 여기에 18일 다수 언론들은 현행 '2실장 5수석' 체제를 '3실장 7수석' 체제로 개편하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냈던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으로 투입하는 개편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홍보수석비서관에 (언론의) 관심이 많으셨는데, 이 분야에 대해서는 조금 살펴볼 게 있어서 오는 21일 이 자리에서 다시 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대통령비서실 조직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언론에서는 '3실장 7수석' 이야기도 나오는데 거기까지는 아직 확정 안 됐다"고 밝혔다.

즉, 정책기획수석 신설 외 확정된 내용은 현 시점에선 없다는 얘기다. 다만, 김 비서실장은 "민생이나 정책 아젠다 쪽에서 소통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 내각, 대통령실 간의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일단 정책기획수석부터 먼저 (신설)한다"면서 "조직이라는 게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것이니 다른 필요성이 생기면 그때마다 (조직을) 개편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인적쇄신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부터 다시 다 되짚어 보면서 어떤 조직과 정책과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하게 짚어나갈 생각"이라고 답한 바 있다(관련 기사: 쇄신 약속도 사과도 없었다... 자화자찬 가득했던 20분). 

"소통 문제 있어... 정책기획수석, 국민-내각-대통령실 간 소통 위해 신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8.18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8.18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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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비서실장은 신설될 정책기획수석은 기존 청와대 정책실장과는 다른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정책실장은 그 밑에 경제수석과 사회수석, 조직을 가지고 통괄하는 개념인데, 정책기획수석은 (다른 수석들과) 수평적인 관계"라는 얘기였다. 그러면서 "정책기획수석은 행정부 등에서 잘 안 돌아가는 분야, 국정과제 등에 집중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설될 정책기획수석과 기존의 정책기획조정관 역할이 상충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김 비서실장은 "정책조정기획관(장성민)은 앞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란 국가적 현안이 워낙 커서, 거기에 집중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유력한 정책기획수석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후보 중 한 명'이란 입장이었다. 그는 관련 질문에 "이 부회장도 유력하신 분"이라면서 "현재 많은 인재를 발굴 중에 있다. 조금 시간을 주시면 확정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보도됐던 총무수석비서관-기획관리실장 신설 가능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얘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기획관리실장이란 게 과거 정부에선 (신설될) 정책기획수석이 하게 될 정책과제를 관장했다"면서 "기획관리실장을 만들더라도, 정책기획수석과 (업무분야가) 겹치지 않아야할 것"이라며 "이런 건 (확정된 게 아니라) 아이디어로 나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김은혜 홍보수석 내정'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은혜 전 의원에 대해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대통령과 면담을 한 것인지 확인해 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그는 "이건 제가 일요일날(21일) 발표를 하는 것으로 갈음해 주시면 고맙겠다"라며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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