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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강훈식 후보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8.15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강훈식 후보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후보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8.15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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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보강 : 15일 오후 1시 35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당대회를 13일 앞두고 15일 중도 사퇴했다. 낮은 인지도와 지지율에 완주 의지를 꺾은 것이다. 2위 주자인 박용진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는 "젊은 수권 정당을 위한 서로 간의 비전을 공유하지 못했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로써 민주당 당권 대결은 이재명-박용진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두 분 중 누가 당대표가 되더라도 가슴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거대한 현실을 직시하고 도전을 멈춘 것"이라면서 "국민과 당원께 변화와 혁신의 적임자가 저라는 것을 설명하는 데 한계를 겪었고, 파란과 이변을 만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강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엔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던 박 후보의 단일화 요청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강 의원은 "반명(반이재명) 단일화만으로는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말했다"라면서 "인지도 낮은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은 (비행기) 활주로의 방지턱같은 것이라 정치공학적 단일화만 (당원에) 보이게 된 것이 저한테 뼈아팠다"라고 밝혔다.

'젊은 수권 정당'이라는 출마의 변을 다시 상기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우리 당이 낡은 정당이 되어선 결코 이길 수가 없다"라면서 "새로운 민주당을 위해 새 공간을 열어 젊은 수권 정당을 설득하려 했지만 (제가) 변화와 혁신, 열망을 만드는 미래를 그리기에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짚었다.

한편, 강 의원의 사퇴 배경엔 지난 14일 발표된 1차 국민여론조사 등 저조한 지지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는 1차 국민여론조사에서 3.35%를 얻어 이재명 79.69%, 박용진 16.96%에 한참 못미치는 한 자릿수 지지율을 얻은 바 있다. 지역순회 경선 투표 누계 또한 6.83%로 세 후보 중 가장 저조한 숫자를 기록했다(관련기사: 이변은 없다... 1차 여론조사도 이재명 79.69% http://omn.kr/209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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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회부 사건팀. 가서, 듣고, 생각하며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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