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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을 출발, 광화문 세종로를 행진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
 청계광장을 출발, 광화문 세종로를 행진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
ⓒ 곽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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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되기 4일 전이다. 

앞서 촛불행동은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했고, 6일에는 촛불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우희종 서울대 교수는 국민대의 김건희 여사 논문 재검증 결과를 규탄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경력 관련 검찰·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기에 국회차원에서 특검을 도입해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와 관련하여 규탄의 목소리가 강하게 터져 나오기도 했다. 조종주 강제징집 녹화선도사업진실규명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경찰국을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은우근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가 '민주파괴, 민생파괴, 평화파괴 윤석열 퇴진하라'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팻말을 들고 청계광장을 출발해 종각, 안국동, 광화문을 거쳐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와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촛불집회를 개회한 촛불행동 권오혁 사무국장은 "해당 집회에 여러 단체가 동참을 해오고 있다"면서 "17일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 진행해온 윤석열 퇴진 범국민선언 결과 발표와 향후 퇴진 투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오는 20일에도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그:#윤석열, #퇴진, #촛불행동, #촛불집회, #청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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