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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뉴스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
 8월 11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뉴스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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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국가 위기관리 능력이 있는 정부인지 (의문이 듭니다.) 대통령께서 반지하 세 가족이 참사 당한 현장 가셔서 '내가 어젯밤 퇴근하는데 우리 아파트가 비교적 고지대인데 침수 당하고 있더라'라고 하셨다는데...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왜 집으로 가십니까? 

이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비평을 하니까,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라는 사람은 '비 오면 퇴근 안 하냐'고 하고. 그 비가 보통 빕니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관리를 하고 있으니까 (국가 위기관리가) 빵점입니다."


8월 11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뉴스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에 출연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 폭우로 인한 재난 위기관리에 대해 이렇게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폭우 재난이 예고됐는데도 대통령이 퇴근했다는데) 그럼 진짜 북한 도발이 있었다면 그때도 대통령이 퇴근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간밤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 주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간밤 폭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 주택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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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원장은 "(이런 국가 재난 상황에서) 종합상황실에 가서 현장 지휘를 하지 않은 대통령의 잘못도 많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진짜 잘못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이 댁으로 가시겠다고 해도 '상황실로 가셔야 됩니다'라고 (직언)하는 참모가 없다"고 개탄했다.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 곧 상황실'이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발언에 대해서 박 전 원장은 "사저에도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서 (대응 방안이) 나온 게 무엇이 있느냐"면서 "그래서야 누가 (사저에서 위기관리 대응을 한다는 걸) 믿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사저에서 위기 관리 대응 방안에 관한) 대통령 첫 일성이 '모든 공직자는 오전 11시에 출근하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설사 거기(대통령 사저)에 상황실과 같은 시설이 있다고 치더라도 거기에서 얻은 정보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상황실에 있었다면 다양한 정보를 입수해서 판단하고 지시를 내렸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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