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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 이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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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에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충남 10여개 시군에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과 11일 사이 충남 전역에는 100mm에서 많게는 300mm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우 경보지역은 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홍성, 태안, 당진, 서산이다. 호우 주의보는 논산, 금산, 부여, 서천, 보령 지역에 내려졌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김 교육감은 10일 "한반도 허리를 오르내리는 폭우 때문에 걱정이 크시죠"라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김 교육감은 "가족을 잃거나 다치신 분들, 재산 피해로 상심하시는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부터 비상 근무를 하며 방학 중인 학교들의 강당, 교실, 옥상, 배수로, 옹벽, 절개지, 산 아래 학교 건물의 뒷부분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도 충남 10개 시·군에 호우 경보,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시·군교육청의 재난팀과 함께 학교를 꼼꼼히 살피며 또 비상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하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며 "필요시 현장 순찰도 할 예정이다. 교육감은 일단 비상대기를 하며 호우 관련 업무를 직접 챙기고 있다. 충남교육청 직원들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그:#김지철 , #충남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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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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