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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김두겸 시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22년 7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8대 울산시장 취임식에서 김두겸 시장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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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8월 9일 발표한 '2022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1위는 전남 김영록 71.5%, 2위 경북 이철우 63.5%, 3위 울산 김두겸 59.8%로 나타났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전국 특광역시장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의 경우, 전임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이 임기 내내 최하위 평가를 이어오던 것에 비해 급격히 상승한 것이라 주목된다.

리얼미터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롭게 당선된 민선8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시·도정 수행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직무수행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전북 김관영 지사(59.3%)가 4위, 경기 김동연 지사(58.8%)가 5위, 광주 강기정 시장(56.8%)이 6위, 대구 홍준표 시장(54.9%)이 7위로 나타나 광역단체장 전체 평균(53.1%)보다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다음으로 경남 박완수 지사(52.7%)가 8위, 부산 박형준 시장(52.6%)이 9위, 충남 김태흠 지사(50.6%)가 10위, 충북 김영환 지사(49.8%)가 11위, 강원 김진태 지사(48.7%)가 12위, 서울 오세훈 시장(47.9%)이 13위, 제주 오영훈 지사(46.0%)가 14위, 대전 이장우 시장(44.4%)이 15위, 인천 유정복 시장(42.9%)이 16위, 세종 최민호 시장(42.2%)이 17위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7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53.1%, 평균 부정평가는 31.3%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민선5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대상 교육행정수행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제주 김광수 교육감의 긍정평가가 59.3%로 1위를 기록했다

전남 김대중 교육감은 58.8%로 2위로 1위와의 격차는 0.5%포인트 근소한 차였고 울산 노옥희 교육감은 57.0%로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2022년 7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7월 25일 ~ 8월 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5.4%이다.

태그:#울산시장 직무수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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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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