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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시대를 맞아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충북도를 비롯한 지방정부에 민생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 기민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아래 충북참여연대)는 4일 논평을 통해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는 7.2%, 생활물가는 8.5%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있고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방정부는 주민의 삶을 보듬고 살피는 대응조직 만들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취약계층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서민경제는 멍들어 가고 있다"며 "지방정부는 손 놓고 있기보다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취약계층의 버팀목이 되고, 서민가계의 시름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경기도 의정부에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충남 아산에서는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정부정책이 포괄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지방정부가 나서서 챙겨야 한다는 것.

충북참여연대는 민·관·학이 함께 지역의 경제정책과 민생대책을 논의할 수 있는 비상기구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등 지방의회는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하여 민의를 대변하라고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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