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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창간 5주년을 맞은 <월간 옥이네>는 지역의 말을 기록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5천여 종의 잡지, 그중에서도 지역을 다루는 잡지는 1%대에 머무르는 지금, '창간호가 곧 폐간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척박한 환경에서 지역의 말을 길어 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해 봅니다.[기자말]
그동안 발행된 <하트인부산> 잡지 (사진제공 : 쓰담)
 그동안 발행된 <하트인부산> 잡지 (사진제공 : 쓰담)
ⓒ 월간 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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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하트(heart)'에는 뜻이 두 개 있다. '마음'과 '심장'이다. 지역 잡지를 만드는 이들에게 필요한 덕목도 이 두 가지다. 창간호부터 곧 발간될 19호까지, 부산 잡지 <하트인부산>의 목차는 언제나 지역의 심장과 마음을 적어둔 내용으로 가득하다. 부산의 16개 군·구를 누비며 지역 발전의 '심실'인 골목과 거리를 탐방하고, 장소마다 깃든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살펴 글로 담아낸다.

부산을 있는 그대로 채록하며 지역 잡지 자생을 실현 중인 <하트인부산>의 이야기, 한번 들어보자.

'탈 부산' 말고 '인 부산'을 선택한 청년들

부산은 영남의 '심장 도시'다. 6.25 당시 피난 수도로 국난극복의 성지가 됐고, 산업화 시기에는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급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 국제 무역로가 서해로 분산돼 경기 침체를 겪었고, 노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이 심해져 지역 소멸 위기를 맞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제1 무역항이자 제2 도시로서 명성을 잃지 않았다. 이렇듯 부산은 한국 근현대사의 발자국이 깊게 찍힌, 파헤칠만한 이야깃거리로 빼곡한 지역이다.

<하트인부산> 제작자는 모두 '부산러(부산 거주민을 뜻하는 신조어)'를 자처하는 청년들이다. 청년 작가 모임 '글담'을 주축으로 사진작가, 원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치는 부산 청년들이 제작에 동참한다. 발행처는 1인 출판사이자 독립출판사를 표방하는 '쓰담'으로, 장혜원 대표가 총대를 메고 설립했다.

"부산 청년들이 부산을 사랑하고,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하트인부산>은 '탈 부산'에 대한 걱정 때문에 탄생했어요. 일자리가 없고, 살 집 구하기도 힘드니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죠. 혹여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다면, 최소한 부산을 기록하고자 했어요. 제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이 세대를 거듭하며 더 살기 좋고 멋진 곳으로 남기를, 누구든 부산에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기를 바라요. '부산러의 희망'을 대변하는 잡지예요."

어린 시절부터 문화와 봉사, 지역에 관심이 컸다는 장 대표는 평생 부산에서 산 토박이다. 그가 처음부터 지역 잡지를 만들겠다 꿈꾼 것은 아니다. 학창 시절에는 여느 학생들처럼 입시 준비에 몰두했고, 식품영양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대학에서 접한 문화 공연과 예술 행사는 그의 열정에 비로소 불을 놓았다. '하고재비(무슨 일이든 하고 싶은 사람을 뜻하는 영남 방언)'를 자청하는 그는 무용 예술단에 들어가 공연을 펼치고, 봉사단체 홍보팀장을 맡아 궂고 힘든 봉사 활동을 마다치 않으며 어려운 이웃을 찾아 손길을 건넸다. 현재 든든한 동지가 된 비영리 사단법인 문화예술단체 '피엔아트 컴퍼니'의 식구가 된 것도, 글담과 연을 맺은 것도 이 무렵이다.

"글담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년들이 뭉쳐 만든 모임이에요. 문예 전공자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 글을 써온 친구들이 더 많아요. 비전공자여도 얼마든지 문화예술 주체가 돼 창작할 수 있다는 증거죠. 피엔아트 역시 비영리 단체로, 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어요. 이들과 함께 잡지를 만들어요. 글과 사진, 그림까지 저희 잡지에 들어가는 모든 요소는 '메이드 인(Made in) 부산'이에요. '탈 부산' 하지 않고 '인 부산'을 선택한 청년들의 의지죠."
 
장혜원 <하트인부산> 발행인
 장혜원 <하트인부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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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현미경처럼, 때론 만화경처럼

<하트인부산> 창간호가 세상에 나온 건 2017년 11월. 이에 앞서 장 대표는 글담 작가 8명과 함께 창간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어떤 잡지를 만들 것인가?'를 가장 깊게 고민했는데, 골몰 끝에 도달한 결론은 '비상업(독립출판)', '고품질', '종이책', '지역 집중' 네 가지 원칙이다. 부산의 16개 군·구를 하나씩 다뤄보자는 목표도 이때 나왔다. 각 군·구는 저마다 다른 역사와 문화, 명소와 유산을 품고 있기에 세밀히 조명하려면 이 방식이 최선이었다.

"'하트'와 '인부산'으로 틀을 나눠요. 하트는 역사(History), 이야기(Episode), 건축(Achitecture), 소통(Relationship), 기행(Trip)을 묶어 통칭해요. 인부산은 사람 인(人)과 영어 인(in)의 중의적 표현으로써, 부산 인물 인터뷰나 독자와 함께 생각하고 나누어 볼 인문학적 이야깃거리를 싣고 있지요. 또 매월 16개 군·구 중 하나를 주제로 편성해요. 하트 부분에서는 꼭지별로 정형화한 짜임새를 갖추고, 인부산 부분에서는 비교적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기사를 편집하죠."

<하트인부산>은 고만고만한 '동네 이야기'를 '지역 기록'으로 재탄생시킨다. 다룰 내용이 많으면 각 군·구를 중복해 탐구하기도 한다. 10호와 11호에 걸쳐 사하구를 2회 소개한 게 그 예다.

"부산은, 아니 어떤 지역이건 굵직한 담론과 미시적 생활사가 함께 공존해요. 저희도 잡지를 만들면서 깨달은 것이지만, 사람들은 지역 이야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몰라서 경시해요. 부산은 매일매일 이해관계가 복잡한 갈등이 튀어나오고, 지역 창작자가 공들여 만든 작품이 금세 사라지고, 피난 수도의 아픔과 국제 무역항의 오랜 역사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이 잊혀가요.

한 도시에 이토록 급박한 이야기가 중첩해 있지만, '중앙화'에 밀려 모두 사라져가요. 그러니 기록해 축적하고 지켜야 해요. 그래서 창간호 주제도 원도심인 동구를 선택했어요. 가장 부산답고, 제일 이야기가 풍성한 곳에서 넓은 시야로 시작하려고요."

이 잡지의 조준경은 때론 현미경이 되고, 때론 만화경이 된다. 지역의 역사와 내력을 서사시처럼 훑어 내리다가도, 문득 시선이 닿은 조그마한 정류장이나 노포(老鋪), 담쟁이가 타고 오른 동네 담벼락에 덜컥 멈춰 감상평을 쏟는다. 사상구의 산업 단지가 어떻게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지 공장 단위로 읊으며 제조업의 미래를 점치다가도, 소담한 원화에 추천곡 하나 덧대 여유를 권하기도 한다.

이렇듯 결도, 모양도, 목적도 다른 이야기를 모아 '부산의 심박'으로 엮어 '인부산'시키는 과정은 마치 마법 같다.

"잡지를 발행할 때마다 아쉬움이 남아요. 잡지 제작자라면 누구나 그렇겠죠? 그래도 호마다 부산을 한 움큼 덜어 기록했다는 뿌듯함을 느껴요. 왜 우리가, 가뜩이나 힘든 부산 청년들이 부산을 기록하고 알리고 들여다보는 일을 고생하며 해내고 있을까? 공공기관에서 할 일을 우리가 대신하는 게 아닐까? 이런 의문이 들 때도 있죠.

하지만 민간이라서, 시민이라서 만들 수 있는 이야기가 따로 있어요. 저희는 부산을 홍보하지 않아요. 다만 기록하죠. 그러면 누군가는 기억할 테니까요. 특히 청년들이 알아가기를 바라요."

독립과 고립의 모순을 뚫는 자발성
 
<하트인부산>은 고만고만한 '동네 이야기'를 '지역 기록'으로 재탄생시킨다.
 <하트인부산>은 고만고만한 "동네 이야기"를 "지역 기록"으로 재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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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독립잡지의 정체성에도 충실하다. 일단 광고가 없다. 상업성을 철저히 배제하기 위해서다. 특히 '관광잡지화' 되는 것을 경계한다고. 맛집이나 명승지 소개 기사에 광고를 곁들여 수익을 창출하면, 중립적인 시각으로 해당 소재를 알리기 어려워진다. 한마디로 돈 주는 곳에 쓴소리 뱉기 힘들다는 뜻이다. 더불어 관광·상업 정보는 이미 관공서 소식지나 여행 전문 잡지 등에서 더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잡지만의 종착지와 엇갈린다는 설명이다.

"사람이 지역이고, 사람이 문화예요. 장소의 매력을 드러내는 것도 좋지만, 저희가 더 집중하는 건 사람이죠. 부산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을 말하라면 전 사람을 꼽아요. 저희 잡지는 현장 취재와 답사를 중시하는데, 저의 경우 한 호를 만들 때마다 부산 사람을 스무 명은 만나요. 주민과 밥도 같이 먹고, 몰랐던 동네 속사정이나 얽힌 사연을 듣기도 해요. 항구도시 특유의 다양성과 의리, 정을 날것 그대로 종이에 담으려 노력해요."

무엇보다 <하트인부산>의 노선이 기존 잡지와 다른 점은 제작진 전부 본업이 따로 있다는 것. 장 대표처럼 문화예술에 발을 들인 사람도 있지만, 사무직 등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생업을 잇는 이도 많다고. 앞서 장 대표가 1인 출판사를 만들어 발행인으로 나선 일을 '총대'를 멨다 표현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잡지에 실리는 글과 사진, 그림 일체는 재능기부로 제공된다. 전업 작가보다 글솜씨나 전문성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오히려 새로운 시각과 독창성이 도드라지는 장점이 크다. 글 실력 역시 전업 작가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어떤 형태로든 상업성이 끼면, 독립잡지는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 생각해요. 창간호를 무가지로 배포한 것도 이런 까닭에서였죠. 이후로는 유료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것도 수익을 원해서라기보단 최소한의 유지비를 충당하는 게 목적이에요. 인쇄비 정도는 나와야 계속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제작진 모두가 재능기부로 제작에 나서는 이유도 같아요. 월급이든 원고료든 대가를 지급하면, 처음에 잡지를 만들고자 뜻을 모았던 마음이 변질할 수 있죠. 무엇보다 글담도, 사진작가와 원화가들도 순수한 열정과 지역 사랑으로 제작에 참여하겠다는 초심을 잇고자 해요. 그게 하트인부산의 여정이자 종착지니까요."

물론 본업이 따로 있다는 게 좋기만 한 건 아니다. 제작에 참여할 인력 상황이 각자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고, 대가가 없다 보니 수정이나 재작업 등에 큰 목소리를 내기 힘들다. 게다가 작가마다 일정이 제각각이니 제작 계획표대로 굴러가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다 보면 의견 차이 등으로 이합집산을 반복하다 소수만 남고, 독립잡지는 '고립잡지'로 전락하기 쉬워진다.

결국 발행인인 장 대표가 거의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진두지휘하며 조율의 달인이 돼야 하는데, 피로감이 높을 거란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큰 문제는 없단다. 제작진 전원이 더 나은 잡지를 만들고자 '무릎 연골'을 희생하며 산복도로 굽이를 오르내리고, 찬바람과 땡볕을 견디며 좁은 골목과 해변 모래톱을 쏘다닌다. 재촬영, 원고 수정이 필요해도 별 군말 없이 나선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하고 싶어서 잡지를 만드는 사람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제작자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 잡지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지 증명하고 있달까.
 
진심과 노력으로 발행하는 '부산한' 기록

 
행사에 참여중인 <하트인부산> 제작진 (사진제공 : 쓰담)
 행사에 참여중인 <하트인부산> 제작진 (사진제공 : 쓰담)
ⓒ 월간 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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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하트인부산>의 창립 멤버는 큰 변화 없이 이어져 왔다. 필진은 평균 6~7인, 사진작가는 평균 2~3인이 참여한다. 제작진 모두가 공로자라 한 명 딱 집어 일등 공신을 고르기 어렵지만, 김다은 편집장의 역할이 유독 돋보인다. 본디 글쓰기에 전념해온 그가 생전 처음 만지는 디자인 프로그램 '인디자인'을 익혀 이 잡지만의 우아하고 절제된 감성을 구축했기 때문.

"김다은 편집장이 첫 호를 조금 부끄러워해요. 디자인 실력이 미숙했을 때 갓 만든 호니까요. 하지만 저는 자랑스러워요. 발행 숫자를 더할수록 예뻐지고, 정갈해지고, 단련된 꾸밈으로 점점 발전하는 과정을 온전히 지켜봤어요. 사실 창간 때 잡지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어떤 잡지를 만들겠다고 철학은 잡았는데, '어떻게' 만들 것이냐는 방법론은 전부 초보였어요. 그저 지역 잡지에 대한 진심과 노력으로 여기까지 온 거예요."

이 초보들이 치른 시행착오는 오타부터 인쇄 불량, 쪽수 잘못 메기기, 교정 착오 등 잡지 제작자라면 익숙한 실수들이다. 수정 스티커를 붙여 오타 해결에 나선 일화도 낯설지 않다. 잡지 규격인 판형과 종이 종류를 고르는 일, 글씨체 선택, 인쇄·발행에 필요한 출판사 등록과 서류 작업, 배포처를 찾기 위해 무작정 발로 뛰며 영업에 나선 일 등... 문자 그대로 '백지상태'였던 지면은 진심과 노력이 더해져 비로소 완성됐다.

재능기부 형태로 제작해 수익성에 크게 얽매이지 않는다지만, 지역 잡지의 쓰디쓴 현실을 피할 순 없었다. <하트인부산>은 19호 발행 후 2022년 하반기 동안 휴간을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제작진 본업에 과부하가 걸려서다. 급격히 바빠진 업무 탓에 잡지 제작 여력이 부족해진 것. 질과 양을 줄여 만드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차라리 휴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지역 잡지가 달고 사는 빈곤 역시 난제다. 평균 발행 부수인 300부 인쇄 비용도 마련하기 힘들어 사비가 투입될 때도 있고, 갈수록 온라인으로 옮겨붙는 출판 시장 흐름에 종이책 원칙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 회의감에 빠지기도 한다. 거대 유통 체계인 플랫폼 도움 없이 지속 가능한 생존을 달성하는 건 독립잡지의 숙명적인 숙제다.

"시대를 무시할 수는 없어요. 세상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고, 잡지도 살아남으려면 변화를 고민해야 하죠. 아무래도 오래 살아남는 잡지는 상업 잡지에요. 그런데 오래 살자고 지역성을 버리면, 과연 그게 지역 잡지일까요? 그래서 제작자가 목표를 명확히 세워야 해요.

<하트인부산>은 지역 잡지고, 변화할 순 있지만 변질할 생각은 없어요. 잠시 휴간을 결정한 것도 그런 이유예요. 만들기 어렵다고 저희가 정한 원칙을 비틀고 잡지의 품질을 낮출 순 없어요. 휴간을 통해 힘을 충전하고, 다시 재간해 16개 군·구를 끝까지 조명할 생각이에요. 다만 '변화'를 위해 재간 시에는 이북(E-BOOK, 전자책) 준비도 고려하고 있어요."

잡지는 일시 정지하더라도, 만드는 이들은 '부산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쓰담' 역시 잡지를 만들며 행정과 연계 통로를 만들었고, <부산 남구 관광가이드북>이나 도시 재생 사업 관련 발행물 등 부가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필진과 사진작가들도 각자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며 부산의 심박을 꾸준히 듣고 기록해나갈 예정이다.

"시작과 끝, 어느 지점에서 보아도 목표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트인부산>의 마감을 부산 16개 군·구를 모두 담았을 때로 정했고, 여전히 제작진 전원이 그 가치에 동의하기에 재간을 통해 완간의 길을 가겠다 다짐해요. 또 잡지에 실린 사진과 글로 전시회를 열거나, 코로나19 전에 기획했던 북토크 및 북페스티벌도 힘닿는 대로 추진하고 싶고요. 저희의 진심과 노력이 이어지는 한, 계속 부산에서 뛸 거예요."
 
월간옥이네 통권 61호(2022년 7월호)
글 김성민 / 사진 김성민,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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