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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원도심 부흥과 영종국제도시 교통·생활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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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은 가장 시급한 과제로 '원도심 부흥과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꼽았다.

15일, 언론에 배포한 취임 인터뷰 자료를 통해 김정헌 구청장은 "우리 중구는 원도심 부흥과 영종국제도시 교통·생활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각 과제별 해결 방안으로는 우선 원도심 부흥을 위해 ▲내항 재개발로 구축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원도심 재생 및 낙후된 정주환경 개선 ▲유정복 인천시장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부 방안으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 등을 찾는 관광객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인천항 8부두 주차장 이용의 수월성을 확보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내항 재개발을 우선 추진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1·8부두에 분수대, 아쿠아 콤플렉스(Aqua Complex) 등 다양한 친수 시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광특구인 신포동, 인천역, 월미도, 연안부두에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특구 이외의 지역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영종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인천공항 연결 ▲영종 내부순환 트램 건설 ▲버스 노선 확충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제시하며 "수도권지역에서 인천공항, 영종국제도시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형병원 유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중·고등학교 설립 등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제3연륙교 조기 완공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보 ▲국립의과대학(인천대) 및 종합병원 유치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지역주민 고용 확대와 교통망 다변화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명소화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새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 슬로건 아래 5대 구정목표 펼쳐나갈 것" 

이러한 계획의 완성을 위해 예산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 정부와 인천시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구정 운영과 관련해 김정헌 구청장은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5대 구정목표로 정해 구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