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복지를 추진하겠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국민의힘)이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과제와 추진방침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아이, 청소년, 부모, 어르신까지 복지에 대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세대 누구 하나가 아닌 모든 세대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유아 복지, 산후조리원, 청년 창업, 어르신 일자리와 여가 관련 프로그램 등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공동체의 구심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2030 세대 비율을 거론하며 각 계층의 복지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방 시장은 각 세대별로 복지가 진행되야 3대가 행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 시장은 시정 주요 추진 과제로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반드시 '시민 행복'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라며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민선 8기 시정 비전으로 '희망도시, 행복광주'라는 슬로건을 내세울 계획인 방 시장은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구체화하기 위한 과제를 선정, 5대 목표도 제시했다.
5대 목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미래형 스마트 교육 문화도시 ▲새로운 도약의 역동적 경제도시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 ▲쾌적한 삶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선정했다.
방 시장은 "행복한 도시 광주에 필요한 도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지역경제와 교육‧문화를 중시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주시는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도시로 머지않아 인구 5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광주 발전을 위한 대장정에 앞장서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을 알뜰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