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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갈이운동본부 김학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밭갈이운동본부 김학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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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원 성향의 시민단체 밭갈이운동본부와 2030 민주당 여성지지자 모임은 민주당이 앞장서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민영화를 막아내고 언론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5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말로만 국회 안에서 떠들지 말고 국민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서 민영화를 막아내는 건 민주당 의원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학현 밭갈이운동본부 대표는 "대선과 지선 패배 후에도 이렇게 한심스러울 수도 없다"라며 "왜 당원들과 국민들만 이렇게 힘든 싸움을 하고 목소리를 높이도 힘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배지는 당신들이 잘나거나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여기 계신 당원들과 국민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그 많은 의석수로 헌법도 바꿔낼 수 있는데, 국민들을 위해 민영화를 막아 내고 언론을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고 강조했다.

20대 개딸(개혁의 딸)이라고 밝힌 참가자는 무대 발언을 통해 "요즘 인터넷에 기사를 보면 특정 의원이나 개혁을 추구하는 개딸들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가 나오고 있다"라며 "하지만 현 정부를 찬양하는 기사는 쏟아지고 있고, 보수 진영이나 중도층은 이러한 가짜 뉴스를 사실인 마냥 믿고 그대로 투표에 반영되는데, 이는 언론의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빨리 가짜 뉴스보다 참된 뉴스를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라며 "반드시 민주당은 편향된 언론 체계를 바로잡고 국민들이 가짜뉴스에 속아 투표에 영향받지 않도록 정상화를 이루어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0대 참가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플 때 병원 가면, 병원 진료비가 보통 1~2만 원 정도면 약값 포함해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의료 민영화가 된다면 미국처럼 아파도 제대로 병원에 가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밭갈이운동본부의 집회 장소 뒷 편에 보수단체의 시위도 함께 이루어지면서 보수단체가 확성기로 통해 이들의 시위를 비판하기도 했으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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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노동·사회복지 분야를 주로 다루며 권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한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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