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익환)는 7일 강남구민회관 강당에서 6.1지방선거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익환 위원장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6명과 강남구의원 당선인 23명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익환 위원장은 "이번 선거과정을 돌이켜 보면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정책과 정견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모범적으로 선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며칠 전까지는 서로가 경쟁상대였지만 이제 서로 위로하고 축하하는 화합과 미덕의 장의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인께서는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임기 동안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 여러분께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면서 "이번 선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나에게 찍은 표 못지않게 반대한 표도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당선증을 전달받은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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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익환 위원장(오른쪽)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 |
ⓒ 정수희 | 관련사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