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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당선인이 당선 소식을 전해 듣고 가족 및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정기명 당선인이 당선 소식을 전해 듣고 가족 및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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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당선인은 "저를 끝까지 믿고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8만 우리 여수시민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인은 1일 당선 확정 소식에 "소통하며 공정한 시정을 펼치고,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 화합으로 하나된 여수를 이끌겠다"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모두가 잘 사는 여수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힘들어하는 시민과 우리 상인들을 위해서 일상회복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당선 소감은?

"먼저, 저를 끝까지 믿고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8만 우리 여수시민의 승리입니다. 아울러, 당원 여러분과 선거운동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선거기간 내내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성원해 주신 그 마음, 시민을 섬기는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더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공정한 시정을 펼치고,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 화합으로 하나된 여수를 이끌겠습니다. 그래서 전남 1위 도시 우리 여수의 위상과 명성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 여수시의 최대 현안과 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선거기간 내내 말씀드렸는데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돕는 것과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도와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는 것, 이 두 가지가 당장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로 들어가기 전까지 인수위 등 잘 준비해서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이 최대한 빨리 지급되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습니다."

- 여수를 새롭게 도약시킬 대안은?

"이제부터 우리 여수의 100년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2026년 여수 세계 섬 박람회를 멋지게 성공시키고, 2028년에는 유엔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cop 33도 반드시 유치해 여수를 명실상부한 남해안권 거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전남 제1의 도시 자리도 반드시 되찾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장은 분열된 지역 민심을 일단 모아야 합니다. 그래서 화합되고 단합된 하나 된 힘으로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라는 공동목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여수시민들께서 하나된 마음으로 저력을 발휘한다면 머지않아 전남 제1의 도시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믿습니다. 제가 여수 100년 미래의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 지역 갈등을 어떻게 봉합하고 화합으로 이끌 것인가?

"일단은 지역의 정치권이 각성해야 합니다. 선거기간에도 흔히 말하는 갈라치기로 비판이 많았습니다. 정말 위기의식을 가지고 시민 앞에 반성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각자의 위치는 다르지만, 이분들도 여수발전과 여수시민을 위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는 만큼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여수발전이라는 대의 앞에 자기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서 나아가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정치권이 공감하고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지향점이 같기 때문에 소통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께서도 '잘사는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 여수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알기에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섭니다. 반드시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로 보답하겠습니다. 저 정기명을 늘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수넷통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 #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 #여수넷통뉴스,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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