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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는 29일 중년 실직자를 위한 ‘위기의 중년 지원 플렛폼’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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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29일 중년 실직자를 위한 '위기의 중년 지원 플렛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백세 시대, 불확실한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선 재테크는 물론 재취업은 필수"라며 "물질적 필요성 외에도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긍지 등을 느낄 수 있고, 활동력 있는 중년을 위해 재취업 교육과 새로운 일자리 알선 정책을 플렛폼으로 구성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를 포함해 대다수 후보자의 선거 공약이 은퇴자와 여성, 청년에 국한됐다"면서 "상대적으로 중년의 실직이나 건강 등으로 인한 불가피한 실업 문제에 소홀했던 면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년의 실직은 한 사람의 문제를 넘어 가정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 번 일자리를 잃게 되면 재취업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중년 한 사람에게 모든 짐을 지우는 것은 매우 가혹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중년의 위기 극복을 지자체에서 재취업 교육과 일자리 알선 등 적극적으로 개입해 위기로부터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며 "다양한 자격증 교육을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하고, 일자리 기업 연계와 경력 일자리 찾기 방안 등을 인터넷 플렛폼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