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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원소주
ⓒ 원소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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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술을 꼽으라 하면 십중팔구는 '원소주'라고 말한다. 가수 박재범씨가 출시한 증류식 소주로 온라인에서 연이은 완판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원주쌀 토토미를 원료로 만든 술이기에 우리 지역에 다가오는 의미도 크다.

농업회사법인 원스피리츠는 지난 2월 25일 원소주를 출시했다. 서울 여의도 현대백화점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1주일간 2만 병을 판매했다. 하루 온라인 판매 수량인 2천 병이 1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도 세웠다.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해 깔끔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옹기로 숙성해 달콤한 맛을 자아냈다는 평도 나온다.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의 대중 버전인 원소주스피릿을 조만간 출시한다. 오리지널 버전보다 도수가 2도 높은데 7월 이후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량생산을 위해 지난 4월 원주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소주스피릿의 원료로 원주농협이 토토미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술은 판부면 모월이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모월은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업체다. 
 
원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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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인기가 지속되면 연간 최대 3천 톤의 토토미가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원주농협이 한해 수매하는 벼의 2/3에 해당하는 양이다. 농협 입장에선 안정적인 쌀 판매처가 생기는 것이고 농민들은 고정적인 수매가를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토미 브랜드의 인지도도 덩달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원소주의 인기가 시장에서 얼마나 지속할 것이냐이다. 이미 연예인 마케팅을 위시한 경쟁제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브랜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토토미 판매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업단체 관계자는 "연예인 마케팅으로 떴다가 얼마 안 돼 철수하는 제품을 많이 봐왔다"며 "원소주가 향후에도 큰 사랑을 받아 우리 농업에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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