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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 기자회견에서 정책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 기자회견에서 정책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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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총괄선거대책위원장)가 다시금 김포공항 이전 추진을 천명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공격할 뿐 아니라 민주당 제주지역 후보들도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면서 또 한 번 시끌벅적해지는 분위기다. 

이재명 후보는 29일 오후 인천 계양구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화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호선을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계양과 인천 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라며 "고도제한과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이 땅은 방치되고 잇다. 수십년 동안 국가정책에 협조한 주민들은 언제까지 희생을 감수해야 하겠나"라고 했다.

이날 현장은 김포공항에 바로 인접한 만큼 기자회견 중에도 항공소음이 상당했다. 이 후보는 "지금 이 소음과 저개발의 원인이 되는 김포공항을 이전해서 계양과 인천 발전, 그리고 수도권 서부발전을 완성하겠다"며 "계양과 김포, 서울 강서·양천구 일대 수도권 서부권은 서울 강남을 넘어서는 새로운 핵심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합치면 영종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공항경제권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이유다.

그런데 이 후보는 대선 당시 김포공항 주변 개발을 약속하면서도 공항이전에는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게다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수도권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을 떨어뜨려 제주도 관광객 수를 감소시킬 것이라며 공세를 펼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와 민주당 제주도당은 28일 이준석 대표의 '갈라치기'를 비판했을 뿐 아니라 "제주의 미래와 제주도민의 자주권은 송영길 후보와 이재명 후보에게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제주 관광객이 줄고 서울 동쪽 주민들의 공항접근성이 떨어진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공항철도 급행화를 조속히 추진하고 GTX D·Y노선을 신속히 건설하면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계양주민, 인천시민 여러분. 여러분께서 서울 9호선 계양 연장·김포공항 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주길 요청드린다"며 "이재명을 추진위 일꾼으로 임명해주시면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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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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