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왼쪽부터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전 국회의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서울대 약학대학 학장).
 왼쪽부터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전 국회의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서울대 약학대학 학장).
ⓒ 대통령실 제공

관련사진보기

 
[기사 대체 : 26일 오전 10시 53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김승희 전 국회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와 함께 차관급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임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추가 인사는 모두 여성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오늘 교육부·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한 인선을 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우선 김인철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 박순애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에 대해 "박 내정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역임하여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박순애 내정자가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순애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성 최초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을 지냈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대통령실은 정호영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로 김승희 후보자를 지명한 이유에 대해선 "김 내정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계의 권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0대 총선 당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그간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김승희 내정자의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희 후보자는 서울대 약학대학를 나와 미국 노트르담대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임명한 오유경 신임 처장을 지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오유경 내정자는 서울대 약학대학을 나와 미국 뉴욕주립대 약학 박사를 취득하고,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과 한국약제학회 회장,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장·차관급 추가 인선의 특징은 모두 '여성'이란 점이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등이 대부분 남성으로 구성되면서 제기된 '성 불균형 비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회의장단 접견과 만찬에서 "최근 공직 후보자들을 검토하는데 그중 여성이 있었다. 그 후보자의 평가가 다른 후보자들보다 약간 뒤졌는데 한 참모가 여성이어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게 누적돼 그럴 거라고 하더라.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서 "공직 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남은 부처 장관 후보자를 모두 여성으로 지명한 것. 26일 인선된 후보자들이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윤석열 정부 18개 부처 장관들 중 여성은 5명이 된다. 현재 여성 장관은 한화진 환경부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3명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뉴스는 기억되지 않는다. 그러나 진실이 담긴 뉴스는 공감의 힘으로 전해지고 가치를 남긴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