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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후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만나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후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만나고 있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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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사람' 논란에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는 "작년에 집주인이 갑자기 집을 좀 팔아야 되겠는데 비워달라고 사정했다"라며 "집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잠시 제가 서울(목동)에 (간 것)"이라고 항변했다. 인천 계양구에 전셋집을 얻을 여유가 없어 서울 양천구로 이사했다는 설명이다.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마련해 놓은 거 있는 건 사실"이라며 "그분(집주인)이 간절하게 부탁을 하는데 제가 집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잠시 제가, 서울에 왔던 건 맞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인천시 계양구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생활했다며 '계앙인'임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제가 단 하루도 계양에서 생활하지 않은 적이 없다"라며 "정치를 시작한 이후에는 밤에도 계양에 머물지 않은 적이 없고, 그리고 계양 사람들과 항상 같이 식사했고, 제가 10만 명 이상의 계양 주민들을 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비해 계양구로 주소지로 옮긴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단 하루도 병원에 출근 안 한 적 없었고 계양에 세금냈다. 계양에 일자리 마련했고 그렇게 살아왔다"라며 "그래서 대선이 끝나고 나서 이쪽에 다시 집을 계약했고, 저는 보궐선거가 생길지 상상도 못 했던 일인데 3월 달에 (전세 계약을) 하고 한 달 이상 걸려서 들어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최근 인천시 계양구에 25년을 살았다는 것을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고가 없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윤 후보의 자동차 등록원부에 따르면, 윤 후보는 2021년 5월 18일 서울 양천구(목동)로 주소를 옮겼다가 지난 5월 2일에서야 인천 계양구로 주소지를 변경했다. 이에 '선거용 전입'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궁지에 몰린 민주당의 '정치 공세'라고 맞서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25년간 계양구와 동거동락한 윤형선 후보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정치적 텃밭인 분당을 버리고 아주 쉬운 민주당의 텃밭을 간 것 자체가 비겁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지난 14일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에서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지난 14일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에서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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