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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 드론쇼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 드론쇼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 부산시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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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신문>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리서치뷰에 의뢰한 부산·울산·경남 만 18세 이상 유권자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 박형준 후보, 울산 김두겸 후보, 경남 박완수 후보가 두 자릿수 이상 격차로 상대 후보를 앞섰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3파전인 부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59.3%,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30.8%, 정의당 김영진 2.4%로 나타났다. 1위와 2위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28.5%P였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라고 답한 부동층은 7.5%로 집계됐다.

양자 대결인 울산에서는 국힘 김두겸 후보가 55.8%로 34.0%인 민주 송철호 후보를 21.8%P 차이로 앞서 나갔다. 지지를 유보한 부동층은 10.2%다.

4파전인 경남에서는 박완수 후보가 61.4%의 지지율로 24.0%의 양문석 민주당 후보를 앞질렀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37.4%P에 달했다.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3.8%, 최진석 통일한국당 후보는 0.5%, 부동층은 10.3%로 나타났다.

선거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새 정부에 힘을 싣는 '국정안정론'이 우세했다. 안정론을 선택한 응답자는 54.6%로 '정권견제론(33.0%)'보다 더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평가는 '잘한다(60.2%)'라는 응답이 '잘 못 한다(31.6%)'를 압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과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부산지역의 경우는 부산CBS와 공동으로 조사를 의뢰했다. 유선 20.0%, 무선 80.0%, 응답률은 부산 6.2%, 울산 6.1%, 경남 5.8%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5%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태그:#부산시장, #경남도지사, #울산시장, #국제신문,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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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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