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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영상을 확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얹었다.
 사진과 영상을 확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얹었다.
ⓒ 임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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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만찬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올라왔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얹고 있었고, 박병석 국회 의장은 '차렷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고,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성조기에 경례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두 국가의 대통령이 동등한 자격으로 만나는 자리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윤 대통령이 미국 성조기에 경례를 했는지 확인했다. 

한미정상회담 만찬이 끝난 뒤 대통령실에서 제공하는 사진에서도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란히 가슴에 손을 얹고 있었다. 그러나 뒤에 있는 한국인 참석자는 박 의장처럼 '차렷 자세'만 취하고 있었다.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방송인 KTV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 풀영상을 보면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미국인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얹는 동작을 취하고, 반대로 애국가가 연주될 때는 한국인 참석자들이 가슴에 손을 올리는 '국민의례'를 했다.

만찬장에서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만 연주됐고 성조기와 태극기가 배치돼 있었다. 사진과 영상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이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가슴에 손을 얹었다고 볼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23일 <오마이뉴스>에 윤 대통령이 성조기에 경례를 한 사실이 맞다고 밝히며 "외교부에서 충실히 브리핑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물론 우리 법에는 태극기에 대한 경례 방법만 정해뒀을 뿐 외국 국기와 국가에 대한 규정은 없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만찬장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 될 때는 '차렷 자세'를, 애국가가 연주될 때는 가슴에 손을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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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미디어 '아이엠피터뉴스'를 운영한다. 제주에 거주하며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취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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