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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국민개방기념 특별기획 KBS 열린음악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와대 국민개방기념 특별기획 KBS 열린음악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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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이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청와대 국민개방기념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이렇게 5월의 멋진 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현주·조우종 KBS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음악회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후 8시 20분경 청와대 본관 오른쪽으로 걸어서 행사장에 등장했다. 뮤지컬 배우 부부인 김소현-손준호씨의 공연 'A whole new world'가 끝나고 난 직후 였다. 윤 대통령 부부 뒤로는 대통령실 참모진이 따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객석 중앙에 마련된 자리로 이동했고 일부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대통령 부부가 시민들 사이를 지나 중앙 객석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행사 관계자는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참모들도 객석 곳곳으로 흩어져 이어진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어진 공연은 청와대 본관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파사드였다. 또 가수 이무진씨가 '신호등'을 불렀다. 오후 8시 40분경 가수 인순이씨의 노래가 끝나자 진행자인 조우종 아나운서가 객석에 있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가 인사말을 요청했다. 

이에 윤 대통령 부부는 일어서서 객석의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열린음악회의 팬이고요,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며 "제가 좋아하는 열린음악회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청와대 본관 앞에서 함께 보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멋진 밤을 다함께 즐기시길 바란다. 고맙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인사말이 끝난 후 조 아나운서가 "남은 공연 재밌게 잘 즐기시길 바란다. 객석에서 조우종 특파원이었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음악회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며 무대 위로 이동해 출연진 전원과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무대에 있던 인순이씨와 인사를 나누면서 "인순이씨 음악에는 힘이 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KBS열림음악회에는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청동 주민, 6·25 참전 군인 등 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 가족, 보건 의료진, 유기동물보호단체 봉사자, 서울맹학교 학생 등이 초청됐다. 이외에 국민의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윤한홍 의원, 이채익 의원 부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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