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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 권우성(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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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 "경기도지사는 말 잘하는 말꾼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일꾼이어야 한다. 전관예우 받고 권력찬스 쓴 사람이 돼서야 되겠나."

김은혜 : "저는 말이 아닌 발로 살아온 사람이다. 경기도의 변화를 위해선 젊은 후보가 적임이다. 힘 있는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다."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22일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KT 취업 청탁 의혹을 두고 "권력찬스"라고 공격하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막을 브레이크를 만들어달라"는 견제론을 폈다. 반면 김은혜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내세우며 "지난 4년간 지방권력을 장악한 민주당이 한 게 무엇이냐, 따끔하게 회초리를 들어달라"는 민주당 심판론으로 맞섰다.

김동연 "특권층 김은혜 독주 막아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오후 경기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오후 경기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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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보는 이날 경기도 안산 유세에서 "경기도지사에 특혜층, 특권층을 뽑으면 되겠나"라며 김은혜 후보의 부정채용 개입 의혹을 겨냥했다. 김 후보는 "저는 장관·부총리 그만두고 20억, 30억 연봉 주겠다는 전관예우 다 거절했고, 한 점 의혹 없이 34년 공직생활을 했다"라며 "깨끗하고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 경기도지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주를 막는 것"이라며 윤 정부 견제론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2개월 동안의 인수위 활동과 열흘 동안의 새 정부 출범을 보면서 걱정스러운 점을 감출 수 없다"라며 "용산 집무실 졸속 이전, 관저 쇼핑, 깜냥 안 되는 국무위원 임명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 공약을 하나둘 파기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전국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승리하지 못한다면,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실정은 더욱더 심해질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다시 한번 통한의 눈물을 흘려서야 되겠나"라고 했다.

김은혜 "민주당 아직도 오만, 경기도서 심판해야"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오후 경기 광주 이마트경기광주점 앞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오후 경기 광주 이마트경기광주점 앞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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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은혜 후보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도정과 민주당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앞세우며,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를 지난 3.9 대선 연장전으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 광주 유세에서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권력을 모두 가졌던 민주당 정권은 무엇을 했고, 지난 4년 동안 지방권력의 95%를 다 장악한 민주당은 또 무엇을 했나"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지금 민주당을 보면 아직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그들의 오만, 게으름, 거짓을 여러분들의 손으로 준엄하게 심판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부모님들이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으며 장만한 집 한 칸마저 민주당 정권에선 죄인으로 낙인찍혔고 세금 폭탄이 떨어졌다"라며 부동산 문제를 파고들었다.

김 후보는 "제가 도지사가 되면 시가 9억 이하 1가구 1주택은 재산세를 100% 면제하겠다"라며 "힘 있는 대통령이 있는 여당의 후보로서 책임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의 변화를 위한 적임자는 1971년생 젊은 김은혜"라며 "젊기만 하지 않고 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차범위 내 초박빙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서 두 후보는 현재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오마이뉴스>가 KSOI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42.7%, 김은혜 후보는 42.1%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그 외 자세한 사항은 여론조사기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관련 기사] 경기지사 여론조사, 김동연 42.7% - 김은혜 42.1% http://omn.kr/1z0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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