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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하 충남도의원 예산군 제2선거구 후보가 지난 21일(토) 오후 4시경 신암면 우체국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주진하 충남도의원 예산군 제2선거구 후보가 지난 21일(토) 오후 4시경 신암면 우체국 앞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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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국민 생명창고이자 안보다."

농촌 출신 주진하 전 농협 예산군지부장의 말이다.

오는 6.1 지방선거에 충남도의원 예산군 제2선거구(삽교읍,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에 출마한 주진하 국민의힘 후보(전 농협 예산지부장)가 지난 21일 봉산면, 신암면 유세에서 공약을 발표했다.  

주진하 후보는 "지난 3월 대선에서 우리 예산은 63.1%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부도덕함과 파렴치한 정치를 우리의 손으로 심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 후보는 "충청의 아들인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킴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우리 지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5년 동안 장관 1명 배출하지 못한 충청 지역에서 이번 내각 구성 때 4명의 충청 출신 장관을 내세우게 됐다"며 충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은 내포신도시를 건설한 후 충남도청을 (대전에서 내포로) 이전했다. 2019년 혁신도시법 통과를  잘 알고 계실 것이다. 혁신도시로 지정이 되면 공공기관 10개 이상이 이전돼야함에도 대통령의 결재가 없어 공공기괸의 이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발전을 저해했다"고 비판했다.

주 후보는 "지난 선거 때 윤석열 대통령이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을 약속했다. 우리가 혁신도시를 완성할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을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 후보는 "국민의힘 군수후보 최재구 후보, 군의원 후보 김영진, 홍원표 후보를 일꾼으로 뽑아달라. 여기에 선 후보들은 국민의힘 공천기준에 의해 선출된 검증된 후보다.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였고, 적격성 심사 시험을 치러 선출된 후보다."라고 국민의힘 동지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주진하 후보는 최재구 군수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는 "제가 농협중앙회 지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 후보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최 후보는 이 지역 4선 의원인 홍문표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적인 일을 해왔다"며 "많은 식견을 갖추고 있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후보다. 50대의 젊은 후보, 열정이 있는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주 후보는 "충청남도의회 의원(예산군 제2선거구) 후보로 선출된 저는 3명의 후보와 경선을 통해 후보로 나서게 됐다. 저는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30여 년을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위해 일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농촌에서 태어나 자란 제가 농촌의 현실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도의원이 되어 이제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경험과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주진하 후보는 "여러분들께서 최재구 군수후보와 저를 뽑아주신다면 황선봉 군수가 일군 산업형 관광도시를 계승·발전시키고 젊고 활기찬 예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주진하 후보는 충남도의원 예산군 제2선거구 당선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전병성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2시, 예산군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공터에서 주민들이 국민의힘 선거유세를 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2시, 예산군 봉산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공터에서 주민들이 국민의힘 선거유세를 보고 있다.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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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진하 후보 공약이다. 

▲ 지자체협력사업을 강화하여 일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농업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 농업은 전 국민의 생명 창고이자 안보다.
▲ 도시에 나가있는 출향인사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하고, 우리 지역 농산물을 전해주는 고향사랑 기부금법을 바르게 제도화하겠다.
▲ 예산은 쪽파를 30년 이상 생산하고 있다. 쪽파 김치 가공공장을 세우는 데 도비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농자재 값 반갑공급을 실현하도록 하겠다. 농업에 필요한 농자재값 인하를 통해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
▲ 예산군에 공영도매시장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

덧붙이는 글 | 오늘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주진하, #삽교읍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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