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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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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참모들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제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1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네 분이 가시기로 하셨다"고 밝혔다. 

한 신임 국무총리의 취임식은 23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며, 취임식을 마친 후 대통령실에서 밝힌 나머지 세 명과 함께 봉하마을로 향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 방문 인원이 늘어난 것이 윤 대통령의 뜻이 담긴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마음이 있으시니까 여러분이 가시겠죠"라며 "처음에 (이진복) 정무수석이 가기로 하고 (김대기) 실장도 가실까 의논도 하고 그랬는데, (한덕수) 총리 임명이 되고 그래서 인연도 있으시고 하니 같이 가서 그 마음 표현하시기로 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3일 "경제안보 시대 적임자"라며 한 총리를 지명한 지 48일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3일 "경제안보 시대 적임자"라며 한 총리를 지명한 지 48일 만이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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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 임명을 재가하고, 오전 10시 용산 청사 소접견실에서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때 윤 대통령은 한 신임 총리에게 "잘 부탁드린다", "열심히 일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3일 "경제안보 시대 적임자"라며 후보자로 한 총리를 지명한 지 48일 만에 새 정부 첫 국무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30여 분가량 비공개 의원총회를 진행한 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이후 오후 6시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에 부쳐진 총리 인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태그:#윤석열,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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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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