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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가 20일 오후 예산5일장터에서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가 20일 오후 예산5일장터에서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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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예산군 사이에서 16년 동안 가교 역할을 한 경험 살려 예산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국민의힘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예산읍 오일장 장터, 백종원 국밥거리에서 6.1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선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예산·홍성당협위원장 홍문표 국회의원(4선)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최재구 후보를 군수에 당선시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도 압승을 위해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세차 단상에 오른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는 "예산에서 태어나고 한평생 지역민과 함께하면서 단 한 번도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군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오며 인생을 보듬고 예산군 발전만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온 예산의 아들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최 후보는 "가슴으로 모신 홍문표 의원과 이승구 의장과 함께 예산 고장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다. 홍 의원님, 이 의장님, 두 분의 명패를 달라고 요청해 받았다. 제가 당선되면 군정을 하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두 분의 명패를 보면서 군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모두가 존경하는 황선봉 군수님이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후배에게 길을 터준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결단이었다. 이승구 의장님도 저 최재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 후원회장을 자청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후보는 "정부 상대로 국비 확보, 대규모 국책 사업을 유치한 경험 있는 후보라고 자부한다. 황선봉 군수가 국비 확보 계획을 주시면 제가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하는 노력을 많이 해왔다"라고 주장했다. 
 
예산군·홍성군 4선 홍문표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예산장터에서 김태흠 도지사후보, 최재구 군수 후보, 도의원, 군의원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군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예산군·홍성군 4선 홍문표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예산장터에서 김태흠 도지사후보, 최재구 군수 후보, 도의원, 군의원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군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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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 후보는 "누구나 살고 싶은 예산군으로 만들겠다.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을 2번이나 다녀가시고, 김병준 전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다녀가시며 많은 약속을 해주셨다"라고 발언했다. 

최재구 군수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되면 이런 약속이 이루어지겠습니까?"라며 5가지 약속을 꺼내들었다. 그는 ▲ 임기 내 예산군 재정 1조 원 시대를 열겠다, ▲ 내포신도시 내에 공공기관 예산권으로 10개 이상 유치하겠다, ▲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하겠다, ▲ 예산의 4개 단지 183만 평 바이오 친환경 산업단지를 빠르게 조성하겠다, ▲ 도청 소재지 위상에 걸맞는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후보는 "민선군수 최초로 50대 군수, 관료가 아닌 일반인이 군수가 되는 시대를 만들어내겠다.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압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 예산 발전을 위해 꼭 국민의힘을 지난 대선처럼 지지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최재구 후보는 예산 중앙초등학교, 예산중학교, 천안 북일고등학교, 충남대 축산학과, 공주대 대학원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조종석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이명박·박근혜·홍준표·윤석열 대선후보 예산홍성 선대위 상황실장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16년간 홍문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해왔다. 

덧붙이는 글 | 오늘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최재구, #예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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