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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틀째인 20일 부산지역의 한 선거구에 변성완(민주당), 박형준(국민의힘),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들의 선거포스터가 부착되어 있다.
 6.1 지방선거 이틀째인 20일 부산지역의 한 선거구에 변성완(민주당), 박형준(국민의힘), 김영진(정의당) 부산시장 후보들의 선거포스터가 부착되어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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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부산 시민을 위한 정책 실현 요구가 쏟아진다. 캠프별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질의가 계속되고 있고,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시민 공약도 등장했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 정의당 김영진 후보 모두 정책 선거를 다짐하고 있어 공약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참여연대·부산공공성연대·사회복지연대·부산환경운동연합·부경대지방 분권발전연구소 등 '시민 선거캠프 동백'은 20일 공개한 시민공약에서 우선해야 할 부산의 정책으로 공공성 실현을 꼽았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동네를 바꾸는 백(100)자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시민 1072명으로부터 공약 제안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100명이 투표에 나섰고, 5개 분야의 대표 공약을 부산시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조만간 답변서를 취합해 이를 언론에 공개한다. 투표로 채택한 결과를 보면 산업·경제·노동 분야는 ▲노동자 권익보호 ▲차별없는 임금제도 ▲청년 창업지원과 일자리 확대, 정치·행정자치 분야는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투명한 재정 지출 ▲공공기관장 임명의 투명성과 개방성 강화가 시민공약으로 확정됐다.

도시·지역발전 분야는 ▲개발이익 시민환원제 도입 ▲이동 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환경 구축 ▲ 친환경 도시재생, 사회복지·문화 분야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공공의료기관 확충 ▲통합 돌봄체계 마련 ▲노인과 장애인 돌봄·의료·취업 등 복지 확대, 환경·소방·재난안전 분야는 ▲도심하천과 낙동강 생태계 보호 ▲탄소저감 대책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가 선정됐다.

앞서 지역순환경제네트워크,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등도 각각 지역화폐, 기후에너지 관련 정책을 각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 지순넷이 제기한 공통공약에는 지역화폐 정책 고도화와 지속가능성 담보 등이 담겼다. 탈핵과 에너지전환 등 8개 의제를 제시한 비상행동으로는 이미 답변서가 도착했다. '부산을 재생에너지 자립도시화' 등에 대해 변성완·김영진 후보는 '수용', 박형준 후보는 '부분 수용' 입장을 표시했다.

설계수명 만료를 앞두고 선거 쟁점으로 떠오른 노후원전 고리2호기 폐쇄 문제는 고리2호기폐쇄부산행동이 관련 질의서를 보냈고, 다음 주 그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행동은 "시민안전을 위해 수명연장 거부와 노후원전의 즉각 폐쇄"를 요구했다.

성평등을 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지난 11일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부산여성의젼화, 부산여성회 등은 "성평등 전담부서의 역할 강화와 성평등 정책 수립의 총괄추진 체계 강화"를 강조하는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에서 권력형 성폭력, 공직자 성 비위가 끊이지 않았다"라는 점을 언급한 이들 단체는 지방선거에서 성평등 정책의 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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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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