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5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전시 설명회 참석자가 '수선전도'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전시는 보물 15점을 포함한 유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5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전시 설명회 참석자가 "수선전도"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전시는 보물 15점을 포함한 유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대동여지도와 용비어천가 등 조선시대의 수도 한양을 대표하는 보물 15점을 비롯해 유물 100여 점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8월 7일까지 '명품도시 한양 보물 100선'을 특별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품에는 조선왕조의 창업을 칭송한 서사시 '용비어천가', 1420년 경자자로 인쇄된 조선 최초의 '자치통감강목'과 초주갑인자로 인쇄된 조선 최초의 '자치통감'등의 보물들이 포함된다.

1840년대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판본 서울지도 '수선전도'와 '대동여지도'(21첩)도 이번에 공개된다. '수선전도'는 19세기 서울의 도성과 북한산상, 하천, 도로, 교량, 관아 등 주요시설을 매우 정교하게 표현한 지도로 평가된다.

모두 펼쳐 연결하면 가로 4미터, 세로 7미터에 달하는 '대동여지도'(21첩)와 '동여도'(23첩)가 시민에게 함께 공개된 것은 최초이며, 목판본과 필사본 지도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는 기회다.

이 밖에 궁중 화원이 그린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초상화(보물)와 조선 중기의 명필 한호의 글씨가 담긴 '석봉한호해서첩'도 소개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특별전과 연계한 SNS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 <사라진 한양의 보물을 찾아라>도 준비했다. 28일부터 진행될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6월 중 서울역사박물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724-0274)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조선 왕실과 한양 양반의 고급스러운 취향을 담아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고 한양에서 소비되었던 명품들을 감상하면서 우리 조상의 지혜와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