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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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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지현 민주당 디지털성범죄 특별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3월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마지막 유세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지현 민주당 디지털성범죄 특별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3월 8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 광장무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마지막 유세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 오마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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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만 하면 소는 누가 키웁니까." - 이재명
"대선을 다시 치른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 달리겠다." - 박지현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으로 홍대에서 손을 맞잡았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지방선거 선거운동 첫 일정에서 다시 만나 "투표하면 이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의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출발점은 이재명 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였다.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19일 오전 계양역에서 열린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총출동해 이 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등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께서 13척의 배로 전대미문의 성과를 만들어낸 이유는 딱 한 가지다. 넓게 퍼진 두터운 두려움을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용기로 바꿔냈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이 두터운 좌절, 절망, 분노, 고통을 용기, 투지, 열정으로 바꿔낸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능력을 불문하고 정권을 심판하자' '유능한 일꾼을 통해 우리의 삶과 미래를 개척하자' 이 두 가지 고민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정권심판을 선택했다"라며 "(하지만) 소를 키울 일할 사람도 필요하다. 일할 정치집단이 꼭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만큼은 일할 사람, 유능한 사람, 유능한 정치세력을 선택해 정권심판 세력과 균형을 맞춰 합리적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의 삶을, 미래를 확실히 바꿔야 한다"라고 밝혔다.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목청 높인 이재명...공식 선거운동 시작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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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대선 이후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만난 유권자들을 거론하며 격한 감정에 북받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러분 대선은 끝났지만 세상이 끝난 게 아니다"라며 목소리가 높아진 이 위원장은 "충분히 심판하셨으니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도 일할 사람을 뽑고 이재명과 이재명의 동지들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저를 만나면 눈물을 흘리신다. 아직도 밥이 안 넘어간다, TV를 못 보겠다, 숨을 쉬기 불편하다, 절망과 좌절로 너무 힘들다, 고통스럽다, 분노가 끓어오른다고 말하신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힘을 합치면, 우리가 선거에 참여만 하면, 주변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게 만들면 압도적을 이길 수 있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현 "대선 패배 설욕의 서막"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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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원장에 이어 곧바로 연단에 오른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고 검찰독재를 막아내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 인천을 더욱 발전시킬 지방선거의 서막이 올랐다"고 운을 뗐다.

박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심판 선거가 아니라 일꾼 선거다. 시민들은 유능한 일꾼들을 찾고 있다"라며 "지금 전국에서 하는 좋은 정책들은 무상급식, 지역화폐, 기본소득 등 거의 모두 민주당 지자체장들의 정책이다. 우리 민주당 후보들이 좋은 공약을 갖고 일천을 발전시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인천에서 가장 유능한 일꾼 박남춘 후보가 계신다. 수도권 관문, 동북아 중심 인천의 시장으로서 인천시민의 삶을 바꿔오셨다"라며 "민주주의와 인천 발전을 위해 이번에도 반드시 이기라고 인천항 고동소리보다 더 큰 박수와 함성을 보내달라. 저도 (지방선거까지 남은) 2주 동안 대선을 다시 치른다는 아주 절박한 마음으로 함께 달리겠다. 6월 1일 승리의 깃발을 들고 다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가 이번 지방선거, 보궐선거의 첫 출정식 장소로 인천을 찾았다. 인천이 바로 지방선거의 정치1번지, 선거1번지, 태풍의 핵이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시작한지 열흘이 지나는데 벌써부터 물가, 주가, 금리, 환율, 대한민국 경제가 불안하다. 이제 13일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잠잘 시간을 쪼개가며 우리 후보들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제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청와대 슬림화' 공약에 대해 물었더니 여당 의원들이 '공약을 못 지킬 수도 있지'라고 말하더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며 "우리 국민들이 견제하고 경고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바로가기 위해 국민들이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야 하는 시간이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19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19일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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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도전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 인천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우리 인천이 견인하겠다는 책임감으로 불리한 여건에서도 인천을 택한 이재명을 환영해 달라"며 "저 박남춘, 지난 4년간 오직 인천만 바라보고 일했고 그 결과 인천 최초로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서울을 제치고 지자체 경쟁력 1위 도시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윤 대통령이 인천에 한 번 온 것을 갖고 인천시장이 아닌 대통령 측근을 뽑는 선거인양 지방선거를 어지럽히고 있다. 우리 인천시민들께서 단호하게 심판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이 지역에서 가장 염원하는 GTX Y자 노선, 제2경인선 건설 등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서 깡그리 무시됐다. 박남춘이 이재명과 함께, 책임 있는 강한 야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인천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공약했다.

"계양,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

곧장 계산역으로 이동해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한 이재명 위원장은 "계양을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16년 동안 국민의힘이 경기도에서 집권했지만 서울 변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가 취임해 3년 6개월 동안 전국 시도지사 중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라며 "첫 번째 약속으로 지금 개발 중인 계양테크노밸리를 (성남시장 시절) 판교테크노밸리를 성공시켰던 실력과 경험을 살려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 확실히 지역경제를 살리고 확실히 일자리를 만들어 계양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유능한 농부라도 밭이 있어야 농사를 짓는다. 윤환 구청장, 박남춘 시장이 없다면 제가 어디에 가서 일을 하겠나"라며 "박남춘이 이겨야 인천이 살고 윤환이 이겨야 계양이 산다. 이재명이 이겨야 계양과 인천이 발전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계산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오전 계산역에서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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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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