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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 상생발전 정책협약 체결식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기 상생발전 정책협약 체결식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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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무소속 후보도) '정권교체의 완성을 위해 우리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임하고 있다'라는 마음은 같이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8일 강용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한 발 물러난 입장을 보였다.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경기도민·당원 의견을 경청하는 과정에 있다"며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지만, 18일엔 다소 여지를 남겨뒀다.

김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앞서) 단일화에 대해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한 건, 선거가 시작되자마자 제 마음은 늘 일관된다. 공당의 후보로서 당원과 국민이 저를 선택해 경기도지사(후보)로 나왔다"면서 "경기도민·당원의 생각이 저의 개인적인 판단보다 우위에 있고 중요하다. 그분들의 뜻을 따라가기 위해 저는 오늘도 그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경청하는 과정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와 함께 할 여지는 남겨놓고 있는 건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은혜 후보는 "정권교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 그 미완의 정권교체가 완결돼야 한다는 마음에 대해 함께하는 후보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은혜 "김동연은 사실상 이재명 대리인, 강용석도 공감한다 생각"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5.12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2022.5.12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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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대리인으로서 경기도정을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강 후보도) 경기도민에 집중할 수 있고 전념할 수 있는 후보는 김동연 후보가 아니라는 데에 함께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 주요 인사들의 생각은 엇갈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동연 후보, 김은혜 후보의 양강구도가 돼 있지 않나. 이런 구도 속에서 저희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꼭 이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격전지의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에 김은혜 후보의 당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강용석 후보가 저희 당 소속도 아니고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것이 조금 결례가 될 수 있겠지만, 강 후보가 큰 틀에서 사안을 보고서 판단해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후보 단일화에 대한 바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연스러운 단일화이거나 국민적 요구에 의해 하는 것이면 몰라도, 인위적으로 단일화하는 것 자체가 정치공학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을 여러 술수를 부려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 올바른 방향에서 가치나 이런 것들이 서로 합치될 때 하는 것이지, 순수하게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만 단일화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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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경제부 기자입니다. 010-9403-7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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