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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교육겸 후보 연대가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중도·보수교육겸 후보 연대가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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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10개 지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지난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지성주의 OUT', '반자유주의 OUT', '전교조 OUT'을 슬로건을 내걸고 공식 연대를 결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 조전혁, 경기 임태희,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세종 이길주, 충남 이병학, 충북 윤건영,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강원 유대균 등 총 10개 광역시도 교육감 후보가 함께했다.

이날 출범한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는 지난 11일 경기 임태희 후보, 서울 조전혁 후보, 인천 최계운 후보 등이 결성한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의 전국 확장판이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좌파 권력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후보들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반지성주의 OUT' '반자유주의 OUT' '전교조 교육 OUT' 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책연대, 지지연대,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연대가 소위 '깜깜이 선거'로 불리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드높일 매우 중요한 흥행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 광고와 홍보에 있어서도 연대를 통해 다양한 연쇄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열린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열린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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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백브리핑에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8년간 망친 교육을 살리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연대의 대표를 맡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교육감은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라며 "지자체장 후보와 선거운동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뜻과 방향이 같은 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수정당 지자체장 후보와의 시너지를 시사했다. 

태그:#보수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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