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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개소식에 참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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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번 전국 지방선거에서 이기려면 경기도가 꼭 이겨야 하고, 경기도가 이기기 위해선 수원이 이겨야 한다"며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재준 후보를 응원했다.

김 후보는 15일 오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가하여 이같이 말하며 "수원시는 경기도의 가장 중심에 있는 지역으로 경기도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시가 최근 특례시로 전환되면서 일자리나 교통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특례시 수준에 맞도록 발전시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일 잘하는 이재준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준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나선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이재준 후보는 부시장 시절 군 공항 이전, 서수원 R&D 파크, 수원컨벤션 사업 등 많은 일들을 해냈다"고 평가하며 "도시 전문가이자 행정전문가인 이재준 후보가 수원시장이 되면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30년을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 왔다"며 "경험, 비전, 실천력이 있는 사람, 저 이재준이 수원특례시의 시작을 열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님이 이룬 성과는 플러스 하고 부족했던 점은 혁신할 것"이라며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고 수원을 관통하는 지하철을 만들며 수원 군 공항을 화성 국제공항에 이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캠프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과 김승원·김영진·김진표·박광온·백혜련 상임선대위원장, 김준혁 전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 상임고문단, 정책자문단, 수원 각계각층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